1960~1970년대 커피의 일상화와 살롱드라마
A Study on the Popularization of Coffee and Theater in 1960~197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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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조선후기에 커피가 처음 전파된 이래 커피 소비량은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1960년대에는 정부에서 커피 소비량을 문제로 인식할 만큼 커피 소비량이 늘어났고 커피를 파는다방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다방의 성장에는 당시 새로운 문화 소비의 주체로 등장한 청년 세대가 중요하게 작용했다. 청년 세대는 밥값에 맞먹는 커피 값을 기꺼이 지불하고 공통된 관심사를 갖고 있는 동료들을 찾아 다방을 누볐다. 커피는 단순한 기호식품이 아니라 친밀감을 조성하고 대화를 시작하는 매개체가 되었다. 1960년대 극장이 부족했던 연극인들은 극장 대신 다방에서 연극을 하기 시작했다. 정식 무대도 없었고 조명이나 음향 시설도 부족했지만, 극장이 부족한 상황을 타개하고자연극을 향유할 준비가 되어 있는 관객들이 있는 곳에 직접 뛰어든 것이었다. 이런 방식의 살롱드라마는 크게 인기를 얻어서 까페빠리처럼 아예 직접 공연을 기획하는 다방들도 등장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성과는 까페 떼아뜨르였다. 최초의 민간 소극장이라고 볼 수 있는 까페 떼아뜨르는 다방과 극장을 겸한 공간으로, 다방에서 공연되었던 살롱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등장할 수 있었다. 다방을 겸한 극장이라는 개념은, 극장을 특별한 이벤트를위한 공간이 아니라 커피를 마시러 가는 일상적인 공간으로, 연극을 낯선 것에서 가깝고친숙한 것으로 바꾸어 놓았다.
Abstract
Since coff ee fi rst spread in the late Joseon Dynasty, coff ee consumption has steadily increased. Especially in the 1960s, coff ee consumption increased so that the government perceived it as a problem, and coff ee shops grew rapidly. One of the reasons for the growth of coff ee shops was the youth generation who emerged as a new consumer of culture. Th e younger generation was willing to pay for coff ee, which equals the price of rice, and visited a coff ee shop looking for colleagues with common interests. Coff ee is not just a favorite food but a medium for creating intimacy and dialogue. In the 1960s, theatricians who lacked theater began to play in cafes instead of theaters. Th ere was no formal stage and there was a lack of lighting and sound facilities, but theatricians had to go to the cafe with the audience ready to enjoy the play to solve the shortage of the theater. Salon dramas like this became so popular that cafes like café paris, who plan their own performances, appeared. Above all, the biggest achievement was Cafe Th eatre. Café Th eatre, which is considered to be the fi rst private small theater, is a space that combines a cafe and a theater. Th e concept of a theater with a coff ee shop changed the theater from an unfamiliar to a familiar and familiar place, not a space for a special event but a daily space for coff 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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