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해 시의 변모와 항상(恒常)* -‘反자본주의’를 중심으로-
Transformation and Permanence in Park No-hae’s Poetry -Focused on ‘anti-capit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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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각 시집별로 형상화의 방식이나 대응 방식에 차이를 보이기는 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노해는 발표한 전(全) 시집을 통해 ‘반자본주의’를 일관되게 표방하고 있다. 그가 이처럼 자본주의 체제와 논리에 저항하고 비판하면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론, 즉 ‘사회주의’, ‘생태사상’, 반전(反戰) 활동을 비롯한 ‘공동체 의식’ 등을 그 대안으로 채택한 것은 나름의 이유가 있다. 그것은 자본주의 체제 및 논리에 의해 착취 혹은 희생당하는 노동자, 자연, 사회적 약자, 미래를 위한 도덕적 통제나 사회적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본 연구는 제1 시집인 『노동의 새벽』부터, 제5 시집인 『너의 하늘을 보아』까지를 관통하고 있는 박노해 시의 항상, 즉 ‘반자본주의’적 태도와 지향 그리고 그 변모양상에 대해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Abstract
Although each collection of poetry shows a difference in the way of figuration or response, Park No-hae consistently advocates 'anti-capitalism' through all the poetry collections he has published. While resisting and criticizing the capitalist system and logic, he adopted methodologies that can overcome them, namely 'socialism', 'ecological thought', and 'community consciousness' including anti-war activities, as alternatives for his own reasons. It is because of the judgment that moral control or social safety devices are needed for workers, nature, the socially underprivileged, and the future that are exploited or sacrificed by the capitalist system and logic.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attitude and orientation of permanence, that is, 'anti-capitalist' and aspect of transformation in Park No-hae's poetry immanent from the 1st collection of poems 『Dawn of Labor』 to the 5th collection of poems 『Look at Your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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