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후 초기 북쪽 국어학 연구의 경향
The research trend of North Korean linguistics in the Liberation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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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논문에서는 해방 후 초기 북쪽의 국어학 연구 성과와 경향을 19451950년 사이에 북쪽을 선택을 국어학 연구자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우선 기존의 국어학사가 해방 초기의 논의에서 북쪽의 국어학적 업적에 소홀한 면을 지적하였고, 통합적 국어학사의 서술을 위하여 194550년 사이의 시대 구분이 보다 엄밀할 필요가 있음을 본문에서 밝혔다. 이러한 전제를 바탕으로 북쪽을 선택한 국어학자의 초기 연구 성과와 그 의의를 김병제, 김수경, 류창선, 유열, 이극로, 이만규, 전몽수, 정열모, 홍기문, 유응호 등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이러한 연구자들은 사전 편찬, 국어사, 훈민정음, 음운론, 문법론, 국어 정책, 사회주의 언어학 등에 걸친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남겼다. 그것은 말할 것도 없이 통합적인 국어학사의 중요한 서술 대상이다. 그리고 위의 제 학자들은 해방 후 학회 활동 및 학력에 따라 몇 계열로 나뉠 수 있었는데, 조선어학회나 조선어문연구회 등에서 활동한 이력 여부에 따라서 네 계열로, 국어학 및 언어학 전공 여부, 유학 여부에 따라서 세 계열로 갈라 분류해 볼 수 있었다. 이 또한 초기 북쪽 국어학 연구자들의 성향을 읽어내는 데 그 의의가 있는 시도라고 하겠다. 이러한 연구자 별 계열 분류는 해방 후 남쪽을 선택한 1세대 국어학자를 고려하여 좀더 포괄적인 학적 계열 파악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다.결국 이 논문은 해방 이후 북쪽을 선택한 초기 국어학자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이루어낸 국어학적 연구 경향이 어떠한 방향으로 전개되었는가 하는 점을 분석하고 북한의 국어학적 연구 경향의 초기 정립 과정을 역사적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기술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고 하겠다.
Abstract
The research trend of North Korean linguistics in the Liberation era-With priority given to scholars who had chosen North Korea(1945-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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