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대학생의 내러티브 정체성 형성을 위한 성찰적 글쓰기 교육 연구
A Study on the Reflective Writing Education for the Formation of Narrative Identity of College-aged Returnees
0
조회
0
다운로드
1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본 연구에서는 어린 시절 다양한 언어문화가 공존하는 환경에서 성장한 후 대학생이 되면서 한국으로 귀국한 학습자 집단을 대상으로성찰적 글쓰기의 원리를 제안하고, 실행연구를 토대로 글쓰기 경험이 그들의 정체성 형성에 미치는 특성을 고찰하였다. 내러티브 정체성의 형성 과정에 기반하여 정체성 형성을 위한 성찰적 글쓰기의 원리를 ‘사건 중심성’, ‘해석의 일관성’, ‘상호작용성’으로 설정하고 한학기에 걸친 글쓰기 수업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성찰적 글쓰기를 통해 다중언어문화 경험이라는 단편적 사실만으로 자신을 규정하였던학습자들이 환경과 집단적 특성이 아닌 개인의 역사와 경험에 주목하여 개별 자아의 정체성을 형성해 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한국이 아닌 언어문화권에서 이방인으로 살아가야 했던 유년 시절의 경험에 대한 구체적인 반추가 한국으로 돌아와서 다시 한 번 느끼는 이질감을 극복하는 데 긍정적인 힘으로 작용하며, 이는 더 나아가 나 자신이 아니라 유사한 경험을 하는 부모와 주변인들의 행동과 생각을이해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의 형성에도 영향을 미침을 확인할 수 있었다.
Abstract
Journal of the International Network for Korean Language and Culture 16-1, 131-156. A Study on the Reflective Writing Education for the Formation of Narrative Identity of College-aged Returnees. In this study, I proposed the principle of reflective writing to a group of learners, who returned to Korea after spending their childhood in an environment where multi-lingual cultures coexist, and conducted action research to determine the characteristics of writing experiences on the formation of their identity. Based on the formation process of narrative identity, the principle of reflective writing for identity formation was set to “event centrality,” “consistency of analysis,” and “interactions” and writing classes were held. Results showed that, through reflective writing, learners, who defined themselves by the fragmentary experiences of a multi-lingual culture, were able to identify themselves by drawing attention to the history and experiences of individuals, rather than to the environment and collective characteristics. In addition, the concrete rebuttal of childhood experiences of learners who lived as outsiders in a lingual culture other than Korea, played a positive role in overcoming the alienation that he/she once again felt when he/she returned to Korea. This affected the formation of flexible thinking to understand the behavior and thoughts of parents and neighbors with experiences that were different from students’ own. (Seoul National University)
참고문헌 (31)
- 김민경,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성찰적 글쓰기 프로그램이 자기인식, 자기성찰 및 자존감에 미치는 효과: 상담심리전공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국심리학회지: 상담 및 심리치료, 30(1), pp.1~22 (2018), 한국상담심리학회[DOI]
- 김애령, "서사 정체성의 구성적 타자성", 해석학연구, (36), pp.215~242 (2015), 한국해석학회
- 김태희, "내러티브 정체성을 통해 본 대학생의 자아정체감", 박사, pp.2015
- 김한식, "이야기의 윤리학을 위하여-폴 리쾨르의 해석학을 중심으로-", 해석학연구, (29), pp.199~246 (2012), 한국해석학회
- 박순원, "자기 형성 과정으로서의 글쓰기 방법 연구 -자기 소개서 작성을 중심으로", 우리어문연구, (43), pp.153~175 (2012), 우리어문학회[DOI]
- 박아청, "아이덴티티의 세계" (1993), 교육과학사
- 박현이, "자아 정체성 구성으로서의 글쓰기교육 연구 ― 대학에서의 글쓰기 프로그램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10(3), pp.107~139 (2006),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 오선영, "자기소개서 쓰기와 대학생의 정체성 -교육적 함의(含意)를 중심으로-",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15(2), pp.245~263 (2011),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 윤수정, "한국 주재 국제학교 학생들의 이문화수용 스트레스와 우울감에 관한 연구 : 지각된 사회적 지지감, 심리사회적 스트레스의 조절효과", 석사, 심리학, pp.2009
- 이수경, "제3문화 아이들(Third Culture Kids)의 학업・사회적 적응에 관한합의적 질적 연구", 교육문화연구, 24(3), pp.567~588 (2018), 교육연구소[DOI]
- 이양숙, "자기서사를 활용한 글쓰기 교육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한 연구",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15(1), pp.169~189 (2011),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 이영선, "귀국 청소년의 국내생활 적응에 관한 질적 연구", 상담학연구, 10(4), pp.1783~1804 (2009), 한국상담학회[DOI]
- 이정찬, "자기표현 글쓰기 교육의 비판적 검토- 수사(修辭)와 탐구 그리고 정체성 -", 작문연구, (33), pp.65~94 (2017), 한국작문학회[DOI]
- 이주원, "귀국 대학생의 민족적 정체감과 정서적 소외감이 대학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 : 재외 한국학교에서 청소년기를 보내고 귀국한 대학생을 중심으로", 석사, 상담심리전공, pp.2013
- 정성옥, "문학치료적 글쓰기와 관계적 자아정체성의 내러티브 연구: 폴 리쾨르의 서술정체성이론을 기반으로", 박사, pp.2016
- 정장희, "재외국민의 귀국 재적응을 돕는 프로그램 개발 연구: 귀국 대학생을 중심으로", 석사, pp.2016
- 정재옥, "해외귀국 중학생의 특성과 학교생활적응에 대한 연구", 석사, 상담심리, pp.2003
- 조명숙, "긍정적 과거쓰기가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 연구", 석사, 상담심리, pp.2010
- 한래희, "자아 이미지와 서사적 정체성 개념을 활용한 자기 성찰적 글쓰기 교육 연구", 작문연구, (20), pp.335~378 (2014), 한국작문학회
- Ricoeur, P., "타자로서 자기 자신" (2006), 동문선
- Conseil de l’Europe, "언어 학습, 교수, 평가를 위한 유럽공통참조기준" (2010), 한국문화사
- Ricoeur, P., "시간과 이야기: 이야기된 시간" (1985), 문학과지성사
- McAdams, D. P., "이야기 심리학: 개인적 신화의 탐색과 재구성" (2015), 학지사
- Pennebaker, J. W., "글쓰기 치료" (2007), 학지사
- Arendt, H., "인간의 조건" (2017), 한길사
- Pollock, D. C., "제3문화 아이들: 세계에서 성장하는 경험" (2008), 비즈앤비즈
- Carr, W., "Becoming Critical: Education, Knowledge and Action Research" (1986), Falmer
- Cavarero, A., "Relating Narratives: Storytelling and Selfhood" (2000), Routledge
- Erikson, E. H., "The problem of ego identity", Journal of the American Psychoanalytic Association, 4(1), pp.56~121 (1956)
- Erikson, E. H., "Identity youth and crisis" (1968), W. W. Norton
- McAdams, D. P., "What do we know when we know a person?", Journal of personality, 63(3), pp.365~396 (19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