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률 영화와 윤동주 시의 상호텍스트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Intertextuality of Zhang Lu Movie and Yun Dong-ju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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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연구 목적: 이 논문은 장률 영화와 윤동주 시와의 상호텍스트성에 대해서 고찰한 논문이다. 연구 방법: 이를 위해 줄리아 크리스테바의 상호 텍스트 이론과 하미 바바의 혼종성 이론 등을 차용하였다. 연구 내용: 장률 감독과 윤동주 시인의 디아스포라 삶의 행적의 유사성을 비교해 보았고, 하미 바바의 이론을 참고하여 「군산」과 「후쿠오카」의 주인공들에 투사된 윤동주 시인과의 디아스포라 정체성의 혼종성을 해명하고자 했으며, 마지막으로 상호텍스트적 맥락에서 영화에 인용된 윤동주 시들을 통해 ‘순이’로 기호화된 모국과 디아스포라 의식의 초월성을 밝히고자 했다. 결론 및 제언: 첫째, 장률 감독은 윤동주 및 주변 인물들과의 조합을 통해, 디아스포라 정체성의 혼종성을 드러낸다. 둘째, 윤동주 시와 장률 영화에서 ‘순이’는 모두 기호화된 여성으로 강력한 모국 지향성을 드러낸다. 셋째, 「후쿠오카」에서의 혼종성은 국경, 언어를 넘어설 뿐만 아니라 인간과 귀신의 경계까지 넘어서 「군산」에 비해 보다 초월적이고 확장된 특성을 보인다. 본고에서는 윤동주 시와의 상호텍스트성에만 주목하였지만 향후 다양한 문화 층위에서의 상호텍스트적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Abstract
This thesis is a contemplation on the mutual text feature of the Zhang Lu movie and the Yun Dong-ju poetry. For this purpose, the Intertextuality theory of Julia Cristeva and hybridity theory Homi K. Bhabha, etc. have been referenced. Referring to Homi Bhabha's theory, this study explains the hybridity of diaspora identity and poet Yun Dong-ju projected on the main characters of Gunsan and Fukuoka and attemps to reveal the transcendence of diaspora consciousness and the homeland signified as 'Suni' through Yun Dong-ju’s poems quoted in the films. First, director Zhang Lu demonstrated the hybridity of diaspora identity through the combination of Yun Dong-ju and surrounding people. Second, in the Yun Dong-ju poetry and Zhang Lu movie, ‘Sooni’ depicts the strenuous homeland striving as an encrypted woman. And, third, the hybridity in Fukuoka demonstrates the transcendental and expanded featured compared to Gunsan goes beyond the national territory and language as well as goes beyond the boundary of human and gh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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