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선데이서울』 에 나타난 동성애 담론과 남성 동성애자들의 경험
Social Exclusion of Same-Sex-Love and Practices of Gay Men in the 1980s Sunday Seoul Magaz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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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는 성소수자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이전 시기인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초에 이르는 시기에 한국 사회에서 동성애가 어떻게 대중적 인식의 지평에 등장하면서 동시에 배제되었는지를 분석하고 남성 동성애자들의 실천에 있어서의 변화를 추적한다. 이 시기 『선데이서울』과 같은 대중 미디어는 동성애를 한국 사회와 문화를 오염시키는 오염원이자 AIDS를 통해 국민의 신체를 위협하는 범죄로 연결시키면서, 동성애/자에 대한 사회적 혐오를 끊임없이 재생산했다. 이러한 사회적 조건 속에서 남성 동성애자들은 스스로를 ‘보갈’로 지칭하고 서로에 대한 연민과 공통의 정체성을 발전시켰으며, 시공간의 분리를 통해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였지만, 이러한 과정은 집단 내부의 차별과 배제로도 이어졌다. 이 연구는 이 시기 형성된 담론적 층위의 동성애와 실천적 층위의 동성애자 집단의 여러 요소들이 현대 한국 사회의 동성애 이해 방식과 동성애자들이 스스로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유산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주장한다.
Abstract
This paper aims to analyze how ‘same-sex-love’ had acquired visibility and became excluded from Korean society in popular magazines from the mid-1980s until the early-1990s, when the first gay and lesbian organization was established. This paper also traces how gay men responded to these social changes. In this period, popular magazines, such as ‘Sunday Seoul’, had represented ‘same-sex-love’ as a source of pollution which pollutes the nation’s culture and traditional values and characterized it as a social crime threatening the society and national body with HIV/AIDS. Gay Men, calling themselves as ‘bogal’ which is a reversed term of prostitution(galbo), developed a common sense of compassion and identity and had formed ‘this world’(iejjok-segye) through separating their own time and space from the society. ‘This world’, however, excluded transgender people or those with HIV/AIDS in order to adapt to the social environment. This paper argues that the historical formation of ‘same-sex-love’ as a discursive term and gay men’s practices in this period are important legacies to the understanding homosexuality in Korean society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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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가 별난 학점따기 호모촌 윤락가 현장탐구", 선데이서울, 1991.3.3, ~ (1991)
- "충격! 리포트 에이즈 사각지대: 호모1번지 낙원동", 선데이서울, 1991.3.10, ~ (1991)
- "알몸 너무 이뻐’ 소년 심벌 만지작", 선데이서울, 1991.8.11, ~ (1991)
- "호모대학생 제보: 낙원동 뒷골목 정치인 연예인도 드나들어요", 선데이서울, 1991.8.18, ~ (19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