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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춘무(謝春木)의 기행문에서 나타난 조선인식 고찰

A Note on Xie Chun-mu’s Recognition of Joseon in His Travel 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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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중국어와문학

초록

셰춘무는 대만 현대문학의 문을 연 주요 인물이면서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에 참여한 운동가이자 사상가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1924년 4월경에 조선을 방문한 후 기행문 한 편을 썼다.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에 조선과 대만간의 교류가 많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셰춘무가 쓴 조선에 관한 기행문은 조선에 대한 대만인의 인식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본고에서는 셰춘무의 조선 기행문인 「유리너머로 본 남조선」의 글을 통해 그의 조선 인식을 고찰하는 데에 그 목적을 두고자 한다. 셰춘무는 대만에서도 한국에서도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다. 그에 대한 연구가 대만이 아니라 일본에서 처음으로 이루어진 것이 이를 반증한다. 셰춘무에 대한 정보가 한국에 거의 없다는 점에 착안하여, 우선 그의 삶의 궤적을 추적해보고자 한다. 셰춘무의 삶과 여행이 무관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후에 셰춘무가 조선을 어떻게 인식했는지를 그의 기행문을 바탕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Abstract

Xie Chun-mu is an important figure who opened modern Taiwan literature, a leader of the anti‐Japanese movement in the Imperialist Japanese period, and a philosopher. He wrote a travel essay after he visited Joseon toward April, 1924. Given that there were only a few exchanges between Joseon and Taiwan in the 1920s, the Imperialist Japanese period, his travel essay about Joseon is an important material in understanding Taiwanese people’s recognition of Joseon.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Xie Chun-mu’s recognition of Joseon in terms of his travel essay South Korea as Seen through the Glass. Xie Chun-mu has not attracted attention in Taiwan as well as in Korea. This is reflected in the fact that the first research on him was carried out in Japan. Considering that Korea has little information of him, we first of all try to follow the trace of his life because his life and his travels are not unrelated. Then, based on his travel essay, we take a look at what Xie Chun-mu’s recognition of Joseon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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