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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친구 간 대화와 첫 만남 대화에 나타나는 「なんか」의 사용양상

The use of ‘Nanka’ in university students’ conversations between friends or between first-meeting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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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일본어와문학

초록

본 연구에서는 일본인 여대생 친구 간 대화와 첫 만남 대화에 나타난 「なんか」가 담화표지로 사용될 경우의 담화기능에 대해 살펴보았다. 본 연구를 통해 친구 간 대화와 첫 만남 대화라는 친소요인과는 관계없이 여대생 대화에서 사용되는 「なんか」의 대부분이 담화표지로 사용되고 있음이 실증적으로 검증되었다. 또한, 「なんか」가 사용된 발화문 비율 및 1발화문 당 「なんか」의 사용빈도에서도 친소요인은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친구 간 대화와 첫 만남 대화에 나타난 「なんか」는 전체적으로 유사한 사용경향을 보이지만, 상대적으로 첫 만남 대화보다 친구 간 대화에서 ‘담화전개기능’의 사용비율이 더 높은 점, 친구 간 대화에서는 ‘화제전환’의 사용비율이 약간 높지만, 첫 만남 대화에서는 ‘태도표명’의 사용비율이 약간 높은 점, 첫 만남 대화보다 친구 간 대화에서 문중의 사용비율이 다소 높은 점 등, 친소 요인에 따라 세부적인 「なんか」의 사용양상에는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담화표지로 사용되는 「なんか」는 친소요인과는 관계없이 화제전환이나 발화권 획득 시 대화상대에게 미리 암시하여 대화상대가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고, 많은 경우 발화내용의 단정을 피하고 주저하는 심적태도를 나타내어 궁극적으로는 발화자체를 완화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대화상대에 대한 배려를 나타내면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하기 위한 하나의 언어전략으로서 기능하고 있다고 하겠다.

Abstract

In this study, the use of ‘nanka’ as a discourse marker with respect to the relationship between interlocutors in the conversation with first-meeting people or friends, was investigated. Through this study, it was empirically revealed that most of ‘nanka’ in the conversation were used as a discourse marker irrespective of the relationship between interlocutors. Moreover, it was found that the factor of the degree of intimacy did not influence the frequency of use of ‘nanka’. As a whole, the use of ‘nanka’ had the same tendency in conversations both between first-meeting people and between friends. However there were differences in the detailed use of ‘nanka’ by the factor of the degree of intimacy such as higher ratio of ‘discourse development adjustment function’ in the conversation between friends than that between first-meeting people. However, it may be said that irrespective of the relationship between interlocutors, ‘nanka’ functions as a language strategy to maintain smooth communication with interloc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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