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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時代 『家禮』 硏究의 進展

Studies of Family Rituals of Master Zhu in Chosŏn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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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조선시대 『가례(家禮)』 연구는 행례(行禮)와 주석(註釋)과 변례(變禮)의 측면에서 다음과 같이 진전되는 것으로 보인다. 행례서의 경우는 16세기에 마련된 『상례비요(喪禮備要)』를 ‘사례(四禮)’로까지 확장하면서 ‘변례’를 보강하는 작업이 18세기 전반기까지 계속된다. 주석서의 경우는 16세기 삼례서와 송․명대 학자들의 자료를 위주로 진행되던 ‘고증’과 ‘주해’의 작업이 17세기 이후 조선학자들의 예설을 중심으로 ‘집설(集說)’하고 ‘주해(註解)’하는 작업으로 방향을 바꾸어 18세기 전반기까지 진행된다. 변례서의 경우는 16세기 『퇴계상제례답문(退溪喪祭禮答問)』의 문제의식이 17세기 『의례문해(疑禮問解)』로 계승되어 변례에 관한 토론을 집성하는 작업이 18세기 전반기까지 지속된다. 세 측면의 연구는 18세기 후반기 ‘행례’와 ‘주석’과 ‘변례’를 총집한 저술인 『가례증해(家禮增解)』와 『상변통고(常變通攷)』로 집대성되었다가, 19세기에 이르러 율곡학파는 『가례』 체재로 수렴되는 단일한 양상을 보이는 반면, 퇴계학파는 『가례』 체재로 수렴하거나, 『의례경전통해(儀禮經傳通解)』 체재로 확장하거나, 『가례』 체재는 물론 『의례경전통해』 체재로부터도 이탈하는 양상으로 변주된다.

Abstract

It has been said that the two opposite stances exist in Chosŏn scholars’ studies on Family Rituals of Master Zhu (Zhuzi Jiali朱子家禮). Unlike the previous understanding of the irreconcilable difference between Yulgok 栗谷 school and T'oegye 退溪 school, this article unveils their common consent that they endeavored to complete Zhuxi’s Family Rituals in accord with the ancient ritual principles. On the ground of such agreement, Ritual Studies of the two schools had interacted with each other, mainly in respect of three aspects: practice of rituals (haengnye 行禮), interpretations or exegeses on those practices, and provisional/extraordinary rituals without clear manuals in the canonical scriptures (byŏllye 變禮). Through exploring 266 works of Chosŏn Ritual Studies, this article shows the patterns of their evolution and interrelatio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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