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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義覺迷錄』과 조선 후기 華夷論

A Study on The 『Ta-i chüeh-mi lu(大義覺迷錄)』 and the theory of civilization and barbarism(華夷論) in the latter half of Chose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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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본고는 雍正 6년(1728) 曾靜逆謀事件을 통해 가시화된 한족 지식인의 ‘華夷論’과 그에 대한 雍正帝(1678~1735, 재위 1722~35)의 이론적 반박문이라 할 수 있는 『大義覺迷錄』의 간행이, 조선 후기 지성사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졌고 朝淸간 관계에 있어 그 사상사적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해 검토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曾靜逆謀事件 및 그 배후로 지목된 呂留良의 華夷論과 관련하여 『大義覺迷錄』의 핵심적인 쟁점들을 검토하고, 이것이 조선 후기 지성사에서 어떻게 수용 논평되었는가를 병란 이후의 小中華主義 및 조선 후기 실학자들의 對淸觀(北學論)과의 관련 하에 그 의미를 조명하였다. 이를 통하여 중세 동아시아의 ‘華’라는 개념 안에는, 중세 동아시아의 국제 질서 안에서 각 지역-종족 어느 누구에게서든 공유될 수 있는 ‘보편주의적 이념’으로서의 지향성이 담지되어 있음을 주목하였다. 아울러 새로이 재구성된 ‘華’의 내질과 지향이 향후의 對西洋觀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등의 포괄적인 문제로 논의를 확장시키고자 하였다.

Abstract

In this thesis, I explore Korean-Sinocentrism(朝鮮中華主義) and the theory of civilization and barbarism(華夷論) in the latter half of Choseon Dynasty within the framework of the thought of Lü Liu-liang(呂留良) and the anti-ch’ing argument of the initiator of the plot, Tsêng ching(曾靜) and the 『Ta-i chüeh-mi lu(大義覺迷錄)』 of The Yongzheng Emperor(雍正帝). first of all, I examine thoroughly the core issue of The 『Ta-i chüeh-mi lu(大義覺迷錄)』 of The Yongzheng Emperor(雍正帝) related to the anti-ch’ing argument and the theory of civilization and barbarism(華夷論) of Lü Liu-liang(呂留良). I explore the ways and the meanings in which the core issue of The 『Ta-i chüeh-mi lu(大義覺迷錄)』 was accepting and was making a comment by the history of thought in the latter half of Choseon Dynasty. The concrete research object are Han Won-jin(韓元震), Yi Ik(李瀷), Yi Kap(李𡊠 ), Park Ji-won(朴趾源). I argue that the concept called The ‘Huá ’(華) involve possibility as a universalistic idea, whereby can be shared with every region and nation. I examine, furthermore, the way in which implication and possibility of The ‘Huá ’(華) is connected with the recognition to W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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