沈宜麟의 『朝鮮童話大集』에 나타난 寓意의 유형과 그 의미
Allegory in the Great Collection of Fables from Joseon by Sim Eui-rin: Its Types and Meaning
0
조회
0
다운로드
5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본고에서는 심의린이 편찬한 『조선동화대집』을 가지고 우의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본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조선동화대집』 66편 중에서 우의적 성격을 가진 동화 11편을 선정하여 보은과 배은의 우의, 속이고 속는 우의, 승리와 패배의 우의 유형으로 나누었다. 보은과 배은의 우의 유형으로는 <恩惠몰으는虎狼이>와 <개구리 神仙>, 그리고 <두건을 쓴 고양이>를, 속이고 속는 우의 유형으로는 <兎의 智慧>와 <꾀잇는 여호>, <염소의 還甲 宴會>와 <개와범>, 그리고 <외쪽의 꾀>를, 승리와 패배의 우의 유형으로는 <떡보의成功>과 <郡守와小兒>, 그리고 <少年郡守> 등으로 나누어 고찰하였다. 그리고 이 유형들이 갖는 우의의 의미에 대하여 기술하였는데, 보은과 배은의 우의에서는 은혜를 모르는 일본을 비난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한 것이고, 속이고 속는 우의에서는 일제강점기의 세태를 힐란하고 있다. 그리고 승리와 패배의 우의에서는 식민지인 조선이 문화적인 면에서는 일본보다 앞서고 있음을 증명해 주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is to examine the allegorical quality of the stories in the Great Collection of Fables from Joseon (『朝鮮童話大集』) compiled in 1926 by Sim Eui-rin. To achieve the purpose, the author selected 11 allegorical stories from the collection of 66 fables, and analyzed the meaning of their allegories. The stories were classified into three types: 1) an allegory of reciprocated kindness and betrayal; 2) an allegory of deception; and 3) an allegory of victory and defeat. The stories of the first type, which allegorize reciprocated kindness and betrayal, include "The Ungrateful Tiger(恩惠몰으는虎狼이)," "The Frog Saint(개구리 神仙)" and "The Hooded Cat(두건을 쓴 고양이)." Second, an allegory about deception can be found in such stories as "The Rabbit's Wisdom (兎의 智慧)," "The Clever Fox(꾀잇는 여호)," "The 60th Birthday Party for the Goat(염소의 還甲 宴會)," "The Dog and the Tiger(개와 범)“ and "Oejjok's Wit(외쪽의 꾀).” Third, the stories like "Ddeokbo's Success(떡보의成功)," "The County Governor and the Child(郡守와小兒)" and "The Boy Governor(少年郡守)" represent an allegory about victory and defeat. The study also analyzed the meaning implied by each type of allegory. The allegory about reciprocated kindness and betrayal represent a criticism against Japanese colonizers. The allegory of deception alludes to the lamentable social conditions under Japanese rule, and the allegory of victory and defeat attempts to claim Joseon's cultural superiority over its colonizer, Japan.
참고문헌 (19)
- 권혁래, "1920년대 민담의 동화화(童話化)와 심의린의 『조선동화대집』", 민족문학사연구, (39), pp.90~121 (2009), 민족문학사학회
- 권혁래, "일제 강점기 호랑이`토끼 서사의 양상과 문학교육", 온지논총, (22), pp.185~210 (2009), 온지학회
- 김경희, "심의린의 『조선동화대집』의 성격과 의의", 겨레어문학, (41), pp.213~247 (2008), 겨레어문학회
- 김남이, "집현전 학사의 문학 연구", 박사, pp.2001
- 김준형, "야담운동의 출현과 전개 양상", 민족문학사연구, 20, pp.146~177 (2002), 민족문학사학회
- 김준형, "근대전환기 야담의 전대 야담 수용 태도", 한국한문학연구, (41), pp.595~631 (2008), 한국한문학회
- 신원기, "우리말 최초의 동화집·설화집 조선동화대집" (2009), 보고사
- 심재숙, "근대계몽기 신작 고소설의 현실대응 양상 연구", 박사, pp.2000
- 심의린, "조선동화대집 4판" (1937), 한성도서주식회사
- 윤주필, "한국에서의 <공자동자문답> 전승의 분포와 그 특징", 열상고전연구, (23) (2006), 열상고전연구회
- 윤주필, "동아시아 우언문학의 교류 양상-설화와 우언의 거리, 동아시아 우언문학에서의 장르교섭과 우의", 2010년도 11차 국내학술대회 발표논문집 (2010), 단국대 아시아아메리카문제연구소
- 이종묵, "부휴자담론과 우언의 양식적 특성", 고전문학연구, (5) (1990)
- 정학성, "역주 17세기 한문소설집" (2000), 삼경문화사
- 정환국, "신단공안 제7화 <어복손전> 연구", 석사, pp.1994
- 조동일, "한국구비문학대계 자료수집과 설화분류의 기본원리, 한국구비문학대계 별책부록(1)" (1989), 한국정신문화연구원
- 조상우, "애국계몽기 한문산문의 의식지향 연구", 박사, pp.2002
- 조상우, "?최고운전?에 표출된 ‘대중화(對中華) 의식'의 형성 배경과 의미", 민족문학사연구, 25, pp.112~133 (2004), 민족문학사학회
- 허경진, "근대계몽기 조선의 이솝우화" (2009), 보고사
- 陳蒲淸, "중국우언문학사" (1994), 소나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