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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졸라 『나나』의 홍난파 번역 (1924) - 1920년대 졸라 수용 과정에 대한 고찰

La traduction de Nana d’Émile Zola par Hong Nan-pa (1924) - Une réflexion sur la réception zolienne en Corée dans les années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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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자연주의는 1920년대 한국 현대 문학의 형성과정에서 중요한 문학 사조 중 하나이다. 그러나 이 사조의 대표주자인 에밀 졸라 작품들의 번역 텍스트 자체에 대한 분석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본 연구는 1924년 출간된 홍난파의 『나나Nana』(원작 1880년 출간) 번역 분석을 통해 이러한 연구 공백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안한다. 본 논문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첫 번째는 홍난파의 번역 활동을 살펴보며 그의 『나나』번역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들을 논의한다. 두 번째는 실제 『나나』텍스트 분석을 통해 중역 텍스트가 실제로 제기하는 문제와 흥미로운 점들을 탐구한다. 세 번째는 앞의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나나』의 당대 수용 과정을 고찰한다. 이를 통해 홍난파의 『나나』번역을 통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일제 강점기 시대 문학 번역 연구의 시사점을 정리하고자 한다.

Abstract

Les traductions coréennes des œuvres de Zola sont peu étudiées. Cette étude vise à combler cette lacune en analysant Nana de Zola, publié en 1880, et traduit en 1924 par le célèbre compositeur coréen Hong Nan-pa, en référence aux traductions précédentes en japonais. Cet article est structuré en trois parties. Premièrement, nous examinons les difficultés que pose l’étude des activités de traduction, indirectes en majorité, de Hong Nan-pa. Deuxièmement, nous analysons cette traduction indirecte coréenne de Nana afin d’identifier ses complexités et les points d’intérêt qu’elle révèle. Troisièmement, nous étudions les réactions suscitées par la traduction de Nana chez les contemporains. Enfin, nous proposons des pistes de recherches traductologiques pour l’étude des traductions d’œuvres littéraires françaises en Corée, publiées pendant l’Occupation japona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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