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천지합제의 추이와 특징
The Transition and the Features of the Joint Rites for Heaven and Earth in Baekje Dynasty
0
조회
0
다운로드
6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천지합제는 3세기 전반, 고이왕 대 중국 교사 방식을 수용하여 실제로 행해졌다. 당시 중국에서는 교사의 친제 빈도가 높아졌는데, 백제 왕권이 이를 수용한 결과였다. 애초 천지합제는 특별한 목적이 있을 때 행해졌다. 그러나 근초고왕 대 이후 위상이 제고됨과 아울러 동진의 흐름을 수용하였다. 그 결과 천지합제는 즉위의례의 일환으로 치러졌다. 천지합제는 중국 교사의 영향을 받아 성립되었으나, 백제 고유의 관념에 토대를 둔 부분도 존재하였다. 천신을 조상신으로 여겼기에 天地를 따로 제사지내지 않고 함께 제사지냈으며, 配祀를 행하지도 않았다. 아울러 祈穀儀禮로서의 의미가 강하여 동지보다는 정월에 제사가 이루어졌다.
Abstract
The joint rites for heaven and earth were conducted in the early third century under the reign of King Gho-ee, following the style of Chinese Jiaosi. At that time the emperor personally performed Jiaosi in China, and Baekje adopted this tradition. While the rites for heaven and earth were originally conducted only for special occasions, it came to be considered as serious since the reign of King Geun-cho-go. Baekje also accepted the latest trend of Eastern Jin Dynasty. Consequently, it came to serve as an enthronement ceremony. Although it is undeniable that the rites for heaven and earth got affected by Chinese Jiaosi, they also reflect the ideas that were unique to Baekje. For example, the heavenly god was treated as the ancestor-god. This is why the Baekje people performed rites for both heaven and earth at once instead of performing them separately. Also, they held a memorial service for their ancestors along with heaven and earth. Finally, because these rites served as the prayer for abundance, they performed them in the first month of the year instead of on the winter solstice.
참고문헌 (55)
- "禮記", ~
- "漢書", ~
- "後漢書", ~
- "三國志", ~
- "宋書", ~
- "陳書", ~
- "三國史記", ~
- "續日本紀", ~
- 姜辰垣, "高句麗 國家祭祀 硏究", 박사, pp.2015
- 金杜珍, "韓國古代의 建國神話와 祭儀" (1999), 一潮閣
- 노중국, "백제사회사상사" (2010), 지식산업사
- 노태돈, "고구려사 연구" (1999), 사계절
- 박승범, "삼국의 국가제의 연구", 박사, 한국사, pp.2002
- Howard J. Wechsler, "비단같고 주옥같은 정치–의례와 상징으로 본 唐代 정치사–" (2005), 고즈윈
- 최광식, "고대한국의 국가와 제사" (1994), 한길사
- 최광식, "백제의 신화와 제의" (2006), 주류성
- 강진원, "백제 한성도읍기 동명묘(東明廟)의 실체와 제사", 서울학연구, (61), pp.1~30 (2015), 서울학연구소[DOI]
- 김경화, "한성기 백제의 천지제사", 사학연구, (119), pp.69~112 (2015), 한국사학회
- 김경화, "백제 한성기 동명묘 배알", 서울과 역사, (91), pp.5~45 (2015), 서울역사편찬원
- 김영심, "漢城時代 百濟 佐平制의 전개", 서울학연구, 8 (1997)
- 金一權, "秦漢代의 郊祀制度와 國家祭天儀禮 變遷過程", 중국사연구, 24, pp.1~40 (2003), 중국사학회
- 金昌錫, "한성기 백제의 국가제사 체계와 변화 양상 - 풍납토성 경당지구 44호, 9호 유구의 성격 검토를 중심으로 -", 서울학연구, (22), pp.1~28 (2004), 서울학연구소
- 金昌錫, "한성기 백제의 유교문화와 그 성립 과정", 鄕土서울, 65 (2005)
- 박미라, "중국 祭天儀禮에 있어서 時間–空間의 象徵的 構造 연구", 道敎文化硏究, 14 (2000)
- 박미라, "儒敎 祭地儀禮의 역사와 구조 - 祭天儀禮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온지논총, (14), pp.337~366 (2006), 온지학회
- 박미라, "중국 祭地儀禮에 나타난 地神의 이중적 성격", 도교문화연구, (25), pp.43~67 (2006), 한국도교문화학회
- 박미라, "한국 地神제사의 역사와 구조 ― 중국에 가려진 地神의 정체성 ―", 온지논총, (23), pp.265~292 (2009), 온지학회
- 박미라, "삼국ㆍ고려시대의 제천의례와 문제", 仙道文化, 8, pp.7~30 (2010), 국학연구원
- 朴承範, "漢城時代 百濟의 國家祭祀", 先史와 古代, 19 (2003)
- 박초롱, "백제 사비시기(泗沘時期) 오제(五帝) 제사 시행과 그 의미", 한국사상사학, (47), pp.5~39 (2014), 한국사상사학회
- 배재영, "백제의 부여 인식", 백제문화, 2(41), pp.131~172 (2009), 백제문화연구소
- 徐永大, "高句麗의 國家祭祀―東盟을 중심으로―", 한국사연구, (120), pp.1~32 (2003), 한국사연구회
- 서영대, "百濟의 祭儀와 宗敎" (2007),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 成周鐸車勇杰, "百濟儀式考–祭儀田獵巡撫閱兵習射儀式에 關한 檢討–", 百濟硏究, 12 (1981)
- 兪起濬, "百濟社會의 固有信仰考", 忠南史學, 4 (1989)
- 이장웅, "百濟 泗沘期 五帝 祭祀와 陵山里寺址", 백제문화, 1(42), pp.29~59 (2010), 백제문화연구소
- 장혜경, "한성시기 백제왕의 즉위의례", 석사, 한국사, pp.2008
- 정구복, "百濟의 祭儀와 宗敎" (2007),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 정동준, "백제 관등제의 변천과 의사결정구조", 한국사연구, (149), pp.41~71 (2010), 한국사연구회
- 車勇杰, "百濟의 祭天祀地와 政治體制의 變化", 韓國學報, 11 (1978), 一志社
- 車勇杰, "百濟의 宗敎와 思想" (1994), 忠淸南道
- 채미하, "웅진시기 백제의 국가제사 -" 제천지(祭天地)"를 중심으로-", 백제문화, (38), pp.1~20 (2008), 백제문화연구소
- 井中偉, "我國史前祭祀遺迹初探", 北方文物, 2 (2002), 北方文物雜志社
- 金子修一, "古代中國と皇帝祭祀" (2001), 汲古書院
- 渡邊信一郞, "中國古代の王權と天下秩序–日中比較史の視點から–" (2003), 校倉書房
- 小島毅, "東アジアの儒敎と禮" (2004), 山川出版社
- 井上秀雄, "古代朝鮮史序說–王者と宗敎–" (1978), 寧樂社
- 井上秀雄, "古代東アジアの文化交流" (1993), 溪水社
- 金子修一, "中國古代における皇帝祭祀の一考察", 史學雜誌, 87(2) (1978)
- 金子修一, "魏晉より隋唐に至る郊祀・宗廟の制度について", 史學雜誌, 88(10) (1979)
- 金子修一, "東アジアにおける日本古代史講座 9 : 東アジアにおける儀禮と國家" (1982), 學生社
- 吉岡完祐, "中國郊祀の周邊諸國への傳播–郊祀の發生から香春新羅神の渡來まで–", 朝鮮學報, 108 (1983)
- 林陸朗, "朝鮮の郊祀圓丘", 古代文化, 26(1) (1974)
- 佐川英治, "東アジアの王權と宗敎" (2012), 勉誠出版
- 河內春人, "日本古代における昊天祭祀の再檢討", 古代文化, 52(1) (2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