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학의 ‘재생산’:김정은시대 북중관계와 북한의 대응 - 『로동신문』(2009-2018) 중국관련 보도에 대한 분석 -
Changes in North Korea's Cognition to China and Policy Adjustment during Kim Jong Un's Period-- Based on the Analysis of China-related Reports in Rodong Sinmun Newspaper (2009-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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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는 로동신문(2009-2018) 중국 관련 기사를통해 북한의 중국 관련 담론들을 살피고 북중관계 변화와 북한의 대응을 분석하고자 했다. 분석결과 첫째, 철저한 프로파간다 전략이 구사되면서 로동신문에 반영된중국의 표상은 중국의 현실 그 자체보다는 북한의 당의노선과 정책이라는 기본 프리즘에 의해 여과된 결과로볼 수 있다. 둘째, 2014년 7월부터 로동신문 중국관련기사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는 시진핑 중국 주석 방한이 북한의 민감한 신경을 건드렸음을 말해준다. 북중관계에서 한국은 하나의 변수로 작용한다. 셋째, 북한은 중국에 대해 이른바 ‘지정학 재생산’이라는 대항담론과 그에 상응하는 행동들을 통해 자신의 지정학적 가치와 정책적 의지를 반영하고자 한다. 넷째, 초강경태세로 일관하는 것이 아니라 정세에 대한 완급조절, 그리고 북중 간에 존재하는 전통적 수단들을 통해 북중관계를 관리하고자 한다.
Abstract
How DPRK perceives to China is a key factor of bilateral relations between China and DPRK. The following conclusions can be draw under the analysis on China-related reports in Rodong Sinmun Newspaper: First, see from the view of report frequency, which has decreased significantly since July 2014. Such change means the closer relationship between China and ROK has brought many negative effects on DPRK’s attitude toward China. Second, as far as national image, the raise of a powerful China is devoting itself to maintain social stability and development of people's livelihood. Third, along with the intensify of strategic divergence, China is turning from a “friendly neighbor” into the country of “following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and self-interest pursuing”. Except for the issue of nuclear missile, there are also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respects of the fundamental socialist legal ideology, foreign perceiving and other aspects between China and DPRK. The historical burden formed during the cold war period also has impact on DPRK’s perceiving to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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