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서울지역 전차교통의 한계와 철거
The limitations and demolition of tram transportation in Seoul during the 196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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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논문은 1960년대 서울에서 도시교통의 한 축을 담당한 전차가 운행을 중단하게 되는 과정을 살펴본 것이다. 이를 통해 이 시기의 교통시스템이 식민지시기와 단절되면서 새롭게 형성되는 과도기였음을 알 수 있었다. 戰後 서울로 인구가 집중되면서 1963년 서울시의 행정구역이 확장되었다. 이로 인해 전차의 운행 범위를 넘어선 도시개발이 구상되었고, 도시교통으로써 전차의 역할도 거론되었다. 하루 평균 50만 여명을 수송하던 전차는 교통 혼잡이 가장 극심한 통근・통학 시간대의 교통 분담 차원에서 여전히 필요했지만, 당시 자동차의 통행을 방해하고 사고를 일으키는 요인으로 인식되면서 철거론이 제기되고 있었다. 이에 따른 서울시의 고민은 1965년 고속전차의 건설 계획으로 이어졌다. 결과적으로 이 계획은 실현되지 못했지만, 전차의 한계를 고속전차로 극복하려 한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이는 전차교통에서 고속전차로의 전환, 즉 대량수송이 가능한 대중교통의 확립이라는 측면을 중시한 것이었다. 그러나 1966년 김현옥 시장의 등장은 도시교통의 변화를 예고하였다. 김 시장은 첫 공약으로 교통난 완화책을 발표한 직후 지하도 공사를 시작하였고, 육교와 입체교차로, 고가도로를 건설하면서 자동차와 보행자를 분리시켰다. 이 시기 서울의 공간은 자동차 중심으로 재편되는 과정 속에 있었다. 당시 국가차원에서 경인・경부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되던 상황을 고려해 보면, ‘전차의 시대’에서 ‘자동차의 시대’로의 이행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었다. 결국 식민지시기 한정된 공간을 운행하던 전차교통은 1960년대 서울의 영역 확장에 따른 한계에 직면하였고, 김현옥 시장의 등장으로 1968년 운행을 멈추었다. 개통된 지 70년 만의 일이었다.
Abstract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the demolition process of trams that played a key role in the transportation of Seoul City in the 1960s. Through this, we could understand that it was a new transitional period for the transport system after the colonial period. With the population concentrated into Seoul after war, the administrative district of the city was expanded in 1963. This led to the urban development plans beyond the range of tram networks, and discussion over the role of trams as urban transportation. Trams that used to transport about average 500,000 passengers a day were still necessary to relieve the traffic burden especially during the rush hours, but some people insisted on demolishing them for their disadvantages obstructing automobile traffic and causing accidents. Accordingly, Seoul City decided to construct high-speed trams in 1965. Although this plan was not realized, it has significance for trying to overcome limitations of trams with high-speed trams; this was focused on the establishment of the public transportation system enabling mass transport by converting from trams to high-speed trams. In 1966, the appearance of Mayor Kim Hyun-ok forecasted changes in the tram transportation. Mayor Kim started underground construction after announcing his first pledge, ‘Relieving traffic congestion,’ and separated automobiles and pedestrians by building overpasses, pedestrian bridges and elevated roads. At that time, space in Seoul was undergoing the process of reorganizing focused on automobiles. Considering that the construction of Seoul-Incheon and Seoul-Busan expressways was in preparation at the national level, the transition from ‘the era of trams’ to ‘the era of automobiles’ was natu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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