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서울의 확장과 市營버스의 등장
Expansion of Seoul in the 1960s and the emergence of Municipal Bus(市營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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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960년대 서울의 행정구역 확장과 이후 등장한 시영버스에 대해 살펴본 것이다. 시영버스의 등장은 그 동안 전차교통을 중심으로 한 서울의 교통체계가 변화되었음을 의미하며, 서울의 생활권으로 미개발지였던 신편입지가 포함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시기 서울은 급격한 인구증가와 도시문제의 해결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1966년 부임한 김시장은 ‘서울의 교통난 완화’를 첫 공약으로 내세웠고, 이를 위해 적자사업이었던 한국전력(주)의 전차사업을 과감히 인수하였다. 이는 도심개발에 의한 것이었지만, 장기적으로는 도심에 한정된 전차교통을 서울의 확장에 맞추어 버스교통으로 대체하는 작업이었다. 이에 따라 1967년 서울시는 ‘건설 돌진의 해’라는 구호와 함께 변두리 개발을 시정목표로 삼았다. 시 외곽지역에는 도심 개발로 이주해 온 철거민들의 정착지가 형성되어 있었다. 이들에게는 가구당 8~12평 남짓한 토지가 주어졌고 일부는 자신의 토지를 전매한 후 도심으로 회귀하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 서울시는 철거민들이 도심으로 돌아오지 않도록 교통편을 마련해야 했다. 하지만 ‘황금노선’만 찾는 민간 운수업체에게 이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결국 서울시는 ‘수도교통의 종합적 대책 수립’과 ‘대시민서비스 위주의 교통체계’라는 미명 하에 버스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더욱이 시영버스는 전차철거 이후 종업원들의 대책마련을 위한 것이기도 했다. 서울시는 자동차 운전면허를 취득한 전차종업원을 최대한 버스사업에 수용하였다. 이러한 시영버스는 시 경계지역의 이주정착지를 종점으로 운행하였다. 버스노선은 모두 6개였으며, 이 중에서 상계동을 제외한 지역이 모두 한강 이남에 분포한다는 사실이 주목된다. 당시 서울은 한강 이남의 넓은 지역까지 확대되었으나, 시영버스가 개통된 시점에 한강 교량은 단지 3개(한강대교, 광진교, 양화대교) 뿐이었다. 이처럼 시영버스의 운행은 장거리에 우회구간이 추가되면서 멀고 험난한 여정이 되었다. 지금까지 살펴본 시영버스는 서울의 신편입지역까지 운행한 최초의 대중교통이었다. 서울시는 이주정착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도심 이동과 전차 철거라는 시대적 과업을 안고 버스사업을 시작하였다. 결국 시영버스는 새롭게 서울이 된 시 경계지역까지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하였다.
Abstract
This paper examines the expansion of Seoul's administrative district in the 1960s and the subsequent muncipal bus. The emergence of the muncipal bus meant that the traffic system of Seoul in the past focused on the streetcar transportation had changed, and served as an opportunity for the undeveloped areas to become new locations for the life zone in Seoul. At that time, Seoul needed to deal with the rapid population growth and urban problems. Mayor Kim Hyun-ok(金玄玉), who took office in 1966, made his first pledge <to ease traffic congestion in Seoul>, and resolutely took over the streetcar business of Korea Electric Power Corporation(KEPCO), which was a deficit business. That was done by urban development, but it also replaced the city-limited streetcar traffic with bus traffic in line with Seoul's expansion. Accordingly, in 1967, the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set the development of the outskirts as its goal of the municipal administration with the slogan ‘The Year of Construction Rush’. In the outskirts of the city, a settlement had been formed for the relocated residents from dwellings to be demolished, who had moved to urban development. They were given more than eight to twelve pyeong(坪) of land per household, and some returned to the urban area after resale of that land. under these circumstances, the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had to arrange transportation so that the relocated residents wouldn't return to the urban area. However, it was difficult to expect this from private transport companies that only sought the ‘golden route’. Eventually, the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has begun the bus business in the name of ‘Establishment of Comprehensive Countermeasures for Capital Transport’ and ‘Civil Service-focused Transportation System’. In addition, the muncipal bus operation was designed to help employees prepare countermeasures after the removal of the streetcars. The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has accommodated the streetcar employees who have obtained driver's licenses in the bus business as much as possible. Those muncipal buses were operated by setting up migrant settlements in the urban border areas as the last stop. There were 6 bus routes in total, of which all but the Sanggye-dong Rout were located in south of the Han River. At that time, Seoul expanded to the wide areas of south of the Han River, but at the time of the opening of the muncipal bus, there were only three bridges(Hangang Bridge, Gwangjin Bridge, and Yanghwa Bridge). In this way, the operation of the muncipal bus has become a long and rough journey with the addition of bypass sections to long distances. The muncipal bus reviewed above was the first mass transportation to reach the new locations of Seoul. The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started the bus business with challenges of the era of urban movement of the residents living in the migrant settlement and the removal of the streetcars. In the end, the muncipal bus served to connect the a newly incorporated border areas in Seoul as one living 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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