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수업과 정서적 지원에 관한 학습자의 인식 연구 - 초·중·고생 설문 조사를 중심으로
A Study on Learners’ Perceptions about Literature Class and Emotional Sup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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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문학 수업에서 정서적 측면을 다루는 것과 관련된 학습자의 인식을 살펴볼 것을 목적으로 삼았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에서 응답자들은 스스로 문학 작품 읽기를 선호하고, 문학 작품을 읽고 잘 감동하는 편이며, 감동을 나누는 일의 필요성에 긍정적으로 답했다. 그러나 자신이 문학 작품에서 받은 감동을 자주 표현한다는 데에는 중립적으로 답했다. 또 스스로 문학 수업이 중요하다고 답했지만, 문학 수업에 대한 선호에는 더 낮은 점수를 매겼고, 문학 수업의 효용 중 ‘감정의 경험’에 가장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한편 응답자들은 스스로 문학 수업에서 자신의 감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편이 아니며, 동료 학습자 또한 그러하다고 답했다. 아울러 문학 작품에 관한 자신의 감정을 더 다양한 방법(매체)으로 표현하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장르의 작품을 대상으로 이러한 활동을 하고 싶어 했다. 그러나 교사나 동료 학습자와 더 자주 질문을 주고받거나 감정을 공유하는 일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부여하였다. 한편 설문 전체적으로 남녀 간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고, 중학생이 ‘문학 수업에 대한 생각’에서, 초등학생이 ‘정서적 반응과 관련하여 문학 수업에 바라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매긴 점은 특기할 만하다. 이러한 해석은 문학 수업과 문학 교육에서 감정을 다루는 적절한 방식에 대한 면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Abstract
This study examines learners’ perceptions regarding the handling of emotional aspects in literary classes. In order to achieve the purpose of the study, a questionnaire survey among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was conducted. In the questionnaire, respondents replied that they preferred to read literary works, tended to feel impressed, and affirmed the need to share emotions with others. However, they responded neutrally to the question regarding whether they often expressed the impressions they received from literary works. Also, while they answered that the literature class was important, they gave lower scores to the preference for literature class and gave the highest score to the 'emotional experience' among the benefits of literature class. Respondents, on the other hand, answered that they, including their classmates, did not express their emotions positively in literary classes themselves. In addition, they wanted to express their feelings about literary works in more diverse ways (media) or perform these activities on works from their favorite genres. However, they gave relatively low scores to activities involving exchanging questions and sharing emotions more frequently with teachers or colleag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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