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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통신교육의 역사와 범정의 교육 사상

The History of Correspondence Education in Korea and the Bemjon’s Thoughts on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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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국 근현대 교육사에서 통신교육의 의미와 범정 장형의 교육 사상을 규명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한국의 통신교육은 일제강점이라는 시대적 환경 속에서 학교교육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출발했지만, 광복 이후 미취학 학생뿐만 아니라 사회교육의 방편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교육 방식이다. 범정 장형은 일제강점기 고학생 청년회 활동으로부터 광복 이후 교외대학 운동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교육 활동을 전개했던 분으로, 광복 직후 교외대학 통신강의록을 주도했던 사상가이다. 이 연구에서 규명하고자 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통신교육의 역사와 관련하여 조선 통신 중학관, 조선 교육학회, 천도교 청년당의 활동을 살피고자 하였다. 이들 기관의 활동은 식민시대 사회교육 활동이라는 차원에서 일정한 의미를 갖는다. 또한 광복 이후 1960년대까지 사회교육과 통신교육의 실태를 살피고자 하였다. 이 시기 통신교육은 정규 교육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실행되었으나, 장형이 주도한 교외대학 운동은 중등교육뿐만 아니라 고등교육 차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고 볼 수 있다. 다음으로 장형이 중심이 된 교외대학 운동과 그의 사회교육 사상을 살피고자 하였다. 교외대학은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사람에게 중등 이상의 지식을 보급하는 데 목표가 있다. 장형은 일제강점기로부터 1960년대에 이르기까지 문자 보급과 같은 계몽운동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공부를 할 수 있고, 열심히 일을 할 수 있도록 ‘국민개학’, ‘국민개로’ 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해 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Abstract

This article aims to clarify the significance of correspondence education in the history of modern and contemporary education in Korea and Beom-jeong Jang-hyeong’s thoughts on education. The correspondence education in Korea started out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rule and it was used as a supplement to school education. After Korea gained independence, it became an educational method that played an important role not only as a means of social education for preschoolers but also as a means of social education. Jang Hyeong developed a wide range of educational activities, which ranged from Gohaksaeng Cheongnyeonhoi activities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to the outside of university movement's the communication lecture notes after the country gained independence. The activities of correspondence education had a certain meaning in terms of social education activities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era. The correspondence education implemented during this period was to supplement regular education, but the outside of university movement led by Jang had significance not only in secondary education but also in higher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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