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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 윤리-노자철학을 중심으로-
Tao And Eth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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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철학
초록
도는 우주의 근원이며 만물에 스며있다. 도는 무위인데 비해 윤리는 인위이다. 그러나 도 안에서는 다양한 모든 사물의 경계가 사라지므로 무위와 인위는 결국 서로 합일된다. 도는 윤리를 자신 속에 녹여 무위적인 윤리를 유도하고 윤리는 도를 자신 속에 이끌어 윤리적인 도를 유도한다. 도는 모든 것의 근원이므로 결국은 윤리의 근원이 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도 안에서는 선악이 없지만 윤리적 행위 안에서는 선악이 대별된다. 선과 악을 나누어 악을 버리고 선을 취하는 것은 진정한 무위라고 할 수 없다. 도는 어떤 상대적 조건들도 융해시키므로 선악의 무분별은 결국 선악의 분별과 회통된다. 도는 또한 지혜를 발산하므로 선악분별의 윤리적 행위를 현실 속에서 가능하도록 한다. 나아가, 도가는 사회의 모순점을 예리하게 간파하고 이것을 척결하려는 입장에 있다. 그것은 인위적이 아니라 무위적 입장을 취한다. 인간의 사회적 실천은 무위 속에 녹아든 형태로 실현된다. 그래서 도가의 윤리적 행위는 모든 분별된 상황을 하나로 통일시키는 방향으로 이루어진다. 닫힌 윤리로부터 해방되어야 진정한 윤리적 실천이 등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