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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 웹툰 <바리공주>를 통해 본 고전 기반 웹툰 콘텐츠의 다층적 대화 양상—서사구조와 댓글 분석을 중심으로

About the Multi-layered Communication of Princess Pari on the Webtoon Platform of Daum—Focusing on Analysis of Narrative Structure and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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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포탈사이트 Daum에 연재되고 있는 김나임 작가(글/그림)의 웹툰 <바리공주>를 대상으로, 콘텐츠의 서사 구조와 댓글 분석을 질적/양적 방법론을 병행해 수행함으로써, 바리공주 서사무가라는 고전을 기반으로 한 웹툰 콘텐츠의 창작과 수용에 매개된 다층적 대화 양상을 해명했다. 웹툰 <바리공주>는 단위 서사가 독립적, 다선적, 중층적으로 연결되는 옴니버스 구성을 취하되, 바리의 성장담과 로맨스를 통해 개별서사를 통합하는 서사적 장치를 활용했다. 이때 작가는 예고편을 통해 고전 원작(서사무가)을 웹툰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전사(前史)로 활용했고, 원작이 지닌 젠더 비대칭성과 가부장제의 문제에 서사적으로 응답하는 서사적 재구성을 시도했다. 이에 대해 수용자는 비평적/성찰적 차원의 댓글로 토의하는 대화적 공론장을 형성했다. 표집을 통한 통계 분석에 따르면, 댓글의 양상은 〔콘텐츠에 대한 감상과 비평 ≫ 감정 반응 ≫ 직관적 총평 ≫ 지식과 성찰 ≫ 댓글평〕의 순으로 나타났다. 웹툰 <바리공주>의 창작과 수용에는 고전과 현대, 콘텐츠와 수용자, 수용과 창작 차원의 다층적 대화 양상이 작동했다. 창작의 차원에서 작가는 신화적 상징의 간극을 메우는 장치를 활용했으며, 수용자의 차원에서는 댓글을 통해 전통/민속/문화에 대한 정보와 지식, 성찰을 공유하는 문화를 형성했다. 이는 웹툰을 매개로 한 고전과 현대의 대화에 해당한다. 수용자는 웹툰의 향유를 통해, 정보를 보완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해석학적 조율을 시도하고, 논쟁을 통해 시각을 조율하는 과정을 보였다. 또한 댓글을 다는 태도, 시각, 입장에 대해 논평함으로써, 문학에서의 메타비평에 해당하는 행위 양태를 보였다. 수용자의 댓글은 웹툰의 창작에 피드백 정보로 작용함으로써, 창작과 수용 자체가 웹툰 콘텐츠 제작에 영향을 미치는 실천적 역량으로 작동했다. 이 글은 고전을 기반으로 한 웹툰 <바리공주>가 고전과 현대, 작가와 수용자, 연구자간의 다양한 대화성을 형성함으로써, 감각, 사유, 비평, 성찰에 이르는 ‘움직이며 역동하는’ 콘텐츠로 재구성된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해명하는 케이스 스터디로 수행되었다.

Abstract

This article analyzes the multi-layered communication in the Webtoon Princess Pari, released on the Daum portal site, created (written and illustrated) by Kim Naim, through analyzing the narrative structure and comments with the qualitative / quantitative methodology. The webtoon Princess Pari is structured in an omnibus style in which unit narratives are intermittently articulated, multi-lined, and interconnected. As integrated narratives which link with unitary narratives, Pari’s growth story as a shaman and a romance narrative are structured. The classical original story of the shaman was used as a prehistory corresponding to the prequel of the webtoon through a preview, and the writer restructured the narrative to overcome the contradictions of the gender asymmetry and the patriarchal ideology of the original text. The viewer then creates a conversational space by giving critical and reflective comments. According to a statistical analysis conducted through sampling, the types of comments can be classified as follows: Appreciation and criticism of the contents ≫ Emotional response ≫ Intuitive overall review ≫ Knowledge and reflection ≫ Comments on comments. In the process of creation and acceptance of the Webtoon, a multi-layered dialogue between classical and modern, content and audience, acceptance and creation has been at play. In the creation dimension, the writer used a device to fill the gap of mythical symbols of the contents. At the level of the audience, they formed a culture of sharing information, knowledge, and reflection about tradition/folk/culture through comments. This corresponds to classical and modern dialogue through the webtoon. The viewers form a sympathetic bond, attempt hermeneutical coordination, supplement the information, and search for a balanced angle through controversial conversation. In addition, by commenting on attitudes, views, and perspective, the commentators showed a behavioral pattern corresponding to meta-criticism in literature. The viewers’ comments acted as feedback on the creation of the webtoons, so that the creation and acceptance itself influenced the production of the content of the webtoon. The webtoon Princess Pari, which was based on Korean classical narrative, has been reorganized onto ‘moving and dynamic’ content, which leads to sense, thinking, criticism and reflection through the formation of various dialog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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