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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윤리적 측면에서 분석해 본 무속 -황해도굿과 무속공동체를 중심으로-

Practical Ethics of Musok: Focused on Hwanghaedo Gut and Musok 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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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황해도굿과 무속공동체를 중심으로 하여 행위주체 간의 관계에서 보여지는 실천윤리를 살펴보았다. 실천윤리란 인간행위의 실천영역에서 제기되는 윤리적 현상으로 무속에도 올바른 도리라고 생각되는 행위방식이 있다. 무속의 실천윤리는 경신(敬神)에서 비롯된다. 무속의례와 무속공동체의 실천윤리에는 개성존중, 해원, 조화와 평등성, 의례를 봉헌하는 도리, 섬김의 윤리, 근신의 윤리, 호혜성과 같은 윤리성이 도출된다. 이것은 다신관, 애니미즘, 조상숭배사상, 생명존중사상, 조화와 평등사상, 효사상을 근거로 하고 있다. 무속의 실천윤리는 인간사회 어디에서나 행해지는 일반적인 윤리․도덕이 그대로 투영되는 부분이 있는가 하면 무당의 종교체험, 무속공동체를 통해 전승되는 지식 등이 결부되어 나타나는 무속공동체만의 특성도 있다. 이러한 무속의 윤리는 무속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환경윤리와 생명윤리가 요구되고 인간소외, 가족해체, 각종 갈등이 증대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무속을 통해 지혜를 얻을 수 있다.

Abstract

This article explores practical ethics revealed in the relationships of actors in Hwanghaedo gut(shaman ritual) and musok(巫俗) community. Practical ethics are ethical phenomena practiced in human behavior. There are ethical behavioral patterns in musok. Practical ethics of musok are based on worshiping gods. In musok ceremonies and practical ethics of musok communities, ethical characteristics of respect for individuality, dissolving problems, harmony and equality, ceremonial propriety, serving others, behavioral prudence, mutuality are observed. They derive from polytheism, animism, ancestral worship, respect for life, respect for harmony and equality, and filial piety. Practical ethics of musok reflect common ethics and morals in human societies and unique characteristics derived from religious experiences of shamans and transmitted knowledge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in musok communities. Understanding musok ethics helps in understanding the nature of musok. Musok ethics also give wisdom in solving the problems of human alienation, family dissolution, and various conflicts in contemporary society by environmental and life eth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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