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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roche du concept de 정/情/jeong - un realis coréen abstrait, ‘dicible’ ou traduisible en frança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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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한국인과 외국인들은 한국인을 특정 짓는 핵심 개념 중의 하나로 ‘정’을 언급하며 그 의미를 타 언어로 번역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이 소고에서는 두 가지 목표를 추구하는 데, 그 첫째는 이 연구의 제한된 범위 내에서 문화심리학 (정은 사회문화적 심적 구조 형성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과 상징성의 조명 아래 ‘정‘의 핵심 개념을 탐구하는 것이고, 둘째는 Vlahov와 Florin의 민족성을 나타내는 개념의 번역전략 유형을 바탕으로 ’번역불가‘ 문제를 다루었다. 덤으로 번역은 두 문화 간의 개념 차이를 드러나게 해주는 행위임으로 ‘한국 문화 고유의 특성’도 측정할 수 있었다. ‘정’ 개념에 대한 일차적 접근의 결과(정 개념은 복잡성을 띤 문제로 절대적 결과라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정’ 개념은 민족심리학적 성격과 심리-생리학적 혼합, 불어에서는 등가를 찾을 수 없는 동양적인 의미(감정적, 상징적, 문화적)를 담고 있다는 측면에서 일정 부분 민족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바로 그런 이유로 ‘정’을 불어로 표현할 수는 있겠지만 ‘정’이 담고 있는 상징적, 문화적, 감정적 의미를 충실하게 번역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끝으로, Vlahov와 Florin의 민족성을 나타내는 개념의 번역전략 유형은 구체적인 개념을 번역하는 데에는 효과가 있지만 이런 종류의 추상적 개념을 번역하는 데에는 그다지 만족할만한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렇다면 보다 적절한 새로운 방법은 없을까? 그것은 아마도 민족성을 나타내는 ‘마음, ‘한’과 같은 종류의 개념들을 다양한 배경과 문맥 속에서 충분히 다루어 본 연후에나 가부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정’과 같은 민족성과 연관이 있는 개념들은 복합성을 띠고 있어 한국학 학자나 번역가들에게 다루기 쉽지 않은 문제이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13)

  1. 권수영, "한국인의 관계심리학" (2007), 살림
  2. 민문홍, "자기성찰의 사회학" (2006), 한울
  3. 이규태, "한국인의 힘, 1" (2009), 신원문화사
  4. 이어령, "신 한국인" (1986), 문학사상사
  5. 최준식, "한국인에게 문화는 있는가?" (1997), 사계절
  6. 탁석산, "한국인은 무엇으로 사는가?" (2008), 창비
  7. 한국불어불문학회, "새한불사전" (2007), 한국외국어대학교 출판부
  8. 한규석, "사회심리학의 이해" (2005), 학지사
  9. FLORIN, Sider, "Realia in translation in Translation as social action" (1993), Routledge
  10. GILE, Daniel, "La traduction, la comprendre, l'apprendre, Paris" (2005), PUF
  11. LEDERER, Marianne, "La traduction aujourd'hui, le modèle interprétatif" (1994), Hachette
  12. LEROT, Jacques, "Précis de linguistique générale" (1993), Les Editions de minuit
  13. Yi Yeong-houn, "L'épreuve de l'étranger: traduction de la culture française en Corée dans les années 1950-1960 in Universalisme et multiculturalisme dans le monde francophone", Actes du colloque international SCLLF, ~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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