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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S와 POURTANT의 대체성에 관한 고찰

Consid?rations sur l'interchangeabilit? de MAIS et POURT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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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mais와 pourtant은 프랑스어 학습자들에게 양보를 나타내는 표지어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이들은 프랑스어 사전이나 프랑스 문법에서 동의어로 간주되고 있어 프랑스어 학습자들은 이들을 무분별하게 활용하고 있다. 문법학자들은 mais와 pourtant이 함의하는 양보나 반대의 정도 차이로 이들을 분별하려 하지만 그 내용조차 서로 통일되지 않은 실정이다. 예를 들어, Le Bidois 형제들은 mais가 pourtant보다 더 강한 반대를 함의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Lexis 사전에 따르면 오히려 pourtant이 mais보다 더 강한 반대를 나타낸다. 그렇다면 mais와 pourtant을 대체할 경우 언술 수용성은 변함없이, 단지 의미해석상에서 mais와 pourtant이 지니는 반대의미의 정도가 달라져야 한다. 그러나 실제로 mais와 pourtant을 대체해보면 대부분 수용되지 않는 문장이 되거나 또는 의미해석이 완전히 달라진다. 이에 본고는 mais와 pourtant의 기능과 이들이 언술에서 출현할 수 있는 조건들을 다루어 이들의 본질적인 속성을 세세히 관찰하였다. 그리고 mais와 pourtant의 대체성 여부를 살펴보았다. mais와 pourtant은 두 항을 잇는 연결어이다. 이들이 연결하는 두 항(P, Q)은 각각 다른 위상을 지닌다. mais를 통해 언술주체화자(So)는 P항을 구축되어 있는 그대로 취하는 반면, Q항에는 중요성을 부여한다. P항이 시간선 상에서 유효한 것이든, 상대화자에게서 구축된 것이든 간에 So에게 중요한 것은 Q항뿐이다. 즉 So는 Q항의 가치만을 책임지고 단언한다. 이러한 속성에 따르면 mais는 Q항이 언술의 중심체임을 말해준다. 따라서 P항의 가치에 대해서는 문제가 제기될 필요가 없다. pourtant으로 연결된 P항과 Q항의 위상은 mais의 것과는 또 다르다. P항과 Q항은 각각 독립적으로 구축되어야 한다. P항은 Q항과는 독립적으로 시간선 상에서 구축될 수도 있고, 상대화자에 의해 구축될 수도 있다. Q항도 P항처럼 독립적으로 구축되어야 하지만, P항과는 다른 위상을 지닌다. Q항은 P항의 보집합(P’)을 동원하도록 선행구축되어, 모든 발화주체에게 토론의 여지가 없는 대상이다. 이러한 Q항으로부터 P항은 다시 평가된다. 이러한 속성으로 pourtant은 P항의 가치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결국 pourtant의 기능 작용은 P항에서 Q항으로 연쇄 작용을 하는 mais와는 달리 Q항에서 P항으로 역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두 기능의 차이로 mais와 pourtant은 서로 대체될 때 언술이 자연스럽지 못하다. 설령 이들을 대체하여 언술이 수용된다면 억양 등의 언술 구성요소들이 변화하여 의미해석이 달라진다. 따라서 프랑스 문법에서 언급하는 반대의미의 강약은 mais와 pourtant의 속성과 언술의 다른 구성요소들이 서로 뒤엉켜 구축된 결과일 뿐이다.

참고문헌 (4)

  1. "접속사 ainsi와 mais의 비교연구(1)", 32, pp.611~631 (1996), 한국불어불문학회
  2. "접속사 ainsi와 mais의 비교연구(2)", 12, pp.61~80 (1996), 한국현대언어학회
  3. "《대립적》‘et’와 ‘mais’의 기능작용에 대한 소고", 19, pp.23~40 (2000), 프랑스학회
  4. "뀔리올리의 좌표결정이론 현대불란서 언어학의 방법과 실제", pp.159~214 (1994), 연세대학교 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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