晩雲 鄭忠信의 <<白沙先生北遷日錄>> 硏究
A Study on 《Bukcheon Ilrok(北遷日錄) of Baesa(白沙) Sunsaeng(白沙先生北遷日錄)》 of Manwoon(晩雲) Chung, Chung - Shin(鄭忠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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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白沙先生北遷日錄>>은 晩雲 鄭忠信(1576~1636)이 廢母論에 반대해서 北靑으로 유배된 白沙 李恒福(1556~1618)을 배행하면서 白沙의 언행과 일화를 기록한 유배일기이다. <<북천일록>>은 ‘서문․일기․정사수의수초․발문’으로 구성되어 독립된 서책의 형식을 갖추고 간행되었다. 일기에는 선별된 白沙의 한시가 수록되어 있고, 본문의 내용을 보충하기 위해서 주석이 보강되어 있다. <<북천일록>>의 내용으로 먼저 ‘憂國衷情과 量時處己’에 대한 내용은 당시 시대변화의 大槪를 설명하고, 이에 대처하는 白沙의 신념과 충의를 통해서 후인들에게 바람직한 ‘量時處己’의 가르침을 담고 있다. 두 번째로 ‘配所生活과 生別의 苦惱’에 대한 내용은 풍요로워 보이는 일상 이면의 고뇌와 가족들과의 生別에 대한 苦惱를 담고 있다. 세 번째로 ‘行路難과 治喪過程의 感慨’에 대한 내용은 불순한 일기와 험한 노정을 통해서 격었던 行路難과 白沙의 치상과정에서 보여준 수많은 인사들의 애도를 담고 있다. <<북천일록>>은 객관적인 서술에 머물면서 문학성이 부족한 한계가 있다. 그러나 간행 직후부터 많은 문인들에게 愛讀되었고, 특히 白沙의 忠義에 깊은 감동을 표명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북천일록>>은 ‘忠臣言行錄’의 성격이 농후한 유배일기로 판단된다.
Abstract
《Bukcheon Ilrok(北遷日錄) of Baesa(白沙) Sunsaeng(白沙先生北遷日錄)》 is an exile diary in which deeds and anecdote of Baesa(白沙) Lee, Hang-Bok(李恒福, 1556~1618) were written while Manwoon(晩雲) accompanied Baesa(白沙) who was exiled to Bukchung(北靑) due to objection to Pyemoron(廢母論). 《Bukcheon Ilrok(北遷日錄)》 was composed of ‘introduction, diary, Chungsa Sueui Sucho(丁巳獻議手草), epilogue’ and published in a form of independent book. In this diary, Sino-Korean poetry of Baesa(白沙) was contained and footnote was supported in order to supplement contents of main text. First, contents of ‘patriotism and Yangsicheogi(量時處己)’ in ‘Bukcheon Ilrok(北遷日錄)’ explains general outline of change of times at that time and contains teaching of desirable ‘Yangsicheogi(量時處己)’ to future generation through belief and loyalty of Baesa(白沙). Second, contents of exiled life and agony of separation contain anguish in a hidden side of daily life that looks to be affluent and agony of separation from family. Third, contents of deep emotion for hard life and funeral process contain hard life experienced through bad weather and tough journey and mourning of numerous persons shown in funeral service of Baesa(白沙). 《Bukcheon Ilrok(北遷日錄)》 has a limitation that it lacks literary sense while remaining at objective narration. However, right after its publication, it was enjoyed by many literary persons and in many cases, deep emotion for loyalty of Baesa(白沙), in particular, was expressed. Therefore, ‘Bukcheon Ilrok(北遷日錄)’ is considered to be an exile diary imbued with a nature of Chungshin Eunhaengrok (忠臣言行錄, memoirs of loyal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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