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실명법을 위반한 등기명의신탁의 사법적 효력 -명의신탁자에게 소유권귀속을 차단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On the Legal Validity of Registration Title Trust that Violates the act on the Registration of Real Estate under Actual Titleholder's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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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부동산실명법이 시행된지 사반세기가 경과하였음에도 부동산명의신탁이 근절되지 않고 있는 근본적인 이유는 현행법과 판레가 명의신탁자에게 명의신탁자에게 신탁부동산의 소유권이 귀속되는 결과를 막지 않는데 있다. 따라서 탈세와 투기 및 탈법행위 등 반사회적 행위인 명의신탁을 근절이라는 부동산실명법의 입법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명의신탁자에게 신탁부동산의 소유권이 귀속되는 것을 차단하는 것이 필요한 바, 본 논문은 등기명의신탁(2자간 등기명의신탁, 3자간 등기명의신탁)을 중심으로 살핀다. 구체적으로 등기명의신탁의 법률관계에서 3자간 등기명의신탁에서 매도인과 신탁자간 매매계약의 유효성 관련하여, 위 매매계약은 부동산실명법의 입법취지 및 법률행위의 해석을 고려하였을 때 무효라고 보아야 한다. 따라서 3자간 등기명의신탁에서 신탁자에게 부동산 소유권이 귀속될 수는 없다. 2자간 등기명의신탁의 경우 부동산실명법 규정만으로는 신탁자의 소유권을 부정하기 어려우나, 이 경우에도 신탁자가 수탁자를 상대로 부당이득반환을 구하는 것은 불법원인급여에 해당하여 허용되지 않는다고 보아야 한다. 그리고 종국적으로는 부동산실명법의 입법취지를 달성하기 위해 신탁부동산을 수탁자의 소유로 하거나 이행강제금 조항을 삭제하는 등 법개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Abstract
Although a quarter of a century has passed since the implementation of the The act on the Registration of Real Estate under Actual Titleholder's Name, the practices of title trust have not been rooted out at all because the precedents in the current law have not prevented a trusted real estate from belonging to a truster. For the purpose of the The act on the Registration of Real Estate under Actual Titleholder's Name, namely to exterminate the title trust practices often involved with tax evasion, speculation, and other law manipulations, it is necessary not to attribute ownerships of trusted properties to trusters. This article examines this issue centered around the cases of registration title trust of three-party and two-party. It argues, given the purpose of the Act, a sales contract between a seller and truster in a three-party registration title trust seems hard to be valid, and thus the ownership of the trusted property should not be vested in the truster. In a two-party registration title trust, it may look difficult to deny the truster’s ownership solely with what the Act states. However, even in this case, a truster’s request for unjust enrichment from a trustee can be a performance for an illegal cause so that it should be banned. Ultimately, for achieving the purpose of the Act, such amendments should be considered: ensuring that ownership of a trusted property is attributed to a trustee and removing a clause on charging a penalty for compelling the perfor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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