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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닝아웃의 정치학적 고찰: 푸코의 통치성 이론을 중심으로

Political Considerations on Meaning Out: Focusing on Foucault’s Theory of Government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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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사회과학일반

초록

이 연구는 소비의 새로운 경향으로 최근 주목받는 미닝아웃의 정치적 의미를 통치성 이론에 비추어 고찰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주로 마케팅이나 소비자문제를 다루는 경영학 분야의 연구 대상이던 미닝아웃에 관심을 둔 이유는 이것이새로운 유형의 지배를 창출할 가능성을 가지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미닝아웃이 실현되기 어려운 요인들을 살펴보고 그 이면의 근원적 한계들을 짚어 나갔다. 개인은자유로운 선택을 통해 가치 있는 소비를 하고, 그것이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미칠 수 있다고 믿지만 실상은 시장 질서를 내면으로 수용하고 순응하는 소비자가되는 길을 밟는 것에 불과하다. 그리고 소비자 되기란 신자유주의 통치성이 의도하는 바대로 자아의 지배를 통해 체제의 재생산에 기여하는 인간형을 형성하는 과정에 다름 아니다. 소비자 정체성을 형성한 개인은 소비 사회 내에서 바람직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지만, 이것이 신자유주의 지배의 핵심적 기초를 구성하기 때문이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political implications of meaning- out, a new trend in consumption, based on governmentality theory. I became interested in this phenomenon because consumption, a topic of study in the field of business administration, which deals primarily with marketing and consumer issues, has the potential to create new forms of domination. To do so, I examined the factors that make it difficult to realize the concept and pointed out the fundamental limitations behind it. Individuals believe that they are free to make valuable consumption choices and that they can have a socially beneficial impact, but they are merely on the path to becoming a consumer who internalizes and conforms to the market order. And becoming a consumer is nothing more than the process of forming a human type that contributes to the reproduction of the system through the self-domination, just as neoliberal intends. Individuals who formed consumer identities believe that they can realize desirable values within the consumer society, which constitutes the core basis of neo-liberal domi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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