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高麗)의 고구려(高句麗) 계승성(繼承性)
A Study on the Succession of Koguryo to Kor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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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상에서 살펴 본 것을 정리해 보면 고구려의 유민은 남북으로 나뉘어 남쪽 신라 영역에 살게 된고구려인은 200여 년 동안 고유성을 지키며 존속해 오다가 신라왕조의 쇠퇴기를 당하여 고구려의부흥 운동을 추진하여 후고(구)려를 세우고 이어 고구려 후예였던 왕건이 궁예를 몰아내고「고려」를 세워「고구려 계승이념」을 완성 하였는바 그 사이 200여년의 공백은 비록「고구려 정부」는 존재하지 않았더라도「고구려족」은 엄연히 존속 하였으므로「단절」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다. 즉 고구려인은 신라 영내로 편입된 고구려 고토에서 고구려의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가 후고(구)려 및「고려」의 성립으로서「고구려--고려 계승성」을 성취했던 것이다.한편 발해쪽의 고구려 유민은 발해의 지배 계층을 형성하여 200여 년 동안 국가를 지배해 오다가 926년에 거란에게 멸망 했는데 멸망을 전후하여 많은 지도층과 백성이 고려로 귀부 하여 고려사에 기록된 수자만 7∼8만은 될 것이고, 기록 안 된 산발적 합류와 요·금·원·시대를 통해 장기간에 걸쳐 고려로 온 숫자까지 치면 수10만 명은 될 것이다.이리하여 남쪽에서는 신라 통치하에 있으면서 고구려의 전통을 유지해온 고구려 유민에 의하여「고구려--고려 계승」을 이룩했으며, 북쪽에서는 발해가 국가적으로「고구려 계승」역할을 하였는바 이를 도표로 그리면 다음과 같다.新羅內 遺民(종족전통 유지)高句麗 高麗渤海國 政府 (국가체제 유지)이와 같이 고구려 멸망 후 남쪽에서는「고구려인」의 혈통을 유지하고 북쪽에서는「발해국」이라고 하는 후계 국가를 유지해 오다가 200여년 후에「고려왕조」성립에 함께 참여하여 고구려의 부흥과 계승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즉“고구려--고려의 계승성”은 확실한 것이며 따라서 고구려는 민족적·역사적·문화적으로 고려왕조와 조선왕조를 거쳐 현재의 한국인에게 계승되고 있는 것이다.고려(高麗)의 고구려(高句麗) 계승성(繼承性) (박한설) 4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