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이야기하는 욕망, 주체를 구성하는 서사- 신채호의 「꿈하늘」의 경우와 최재서의 「비시의 화」, 「민족의 결혼」의 경우
Desire in narrating history, Narrative on constructing Subject ; A Case of Shin chae-ho’s GGumhanul and Choi jae-seo’s Japanese historical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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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조선민족이라는 종족적 주체를 유지하면서 근대국가만들기, 독립된 국가를 지향하는 모습을 신채호에게서 본다면, 다른 한편으로 민족을 탈각한 상태로 이 국가만들기에 논리에 따른 자기의지를 보였던 인물이 최재서라 할 수 있다. 신채호는 민족-근대국가 만들기를 위한 노력으로 식민 상태 이전에는 먼저 역사적인 서사체를 선택하여 독립된 민족을 토대로 하는 근대적인 국가만들기 지향에 계몽적인 의지를 보였다가, 식민화 이후 민족독립을 지향하는 사상을, 그 고단한 내면과 제국 일본에 대한 증오의 내면을 서사화 시킨 이야기를 하였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최재서는 근대적인 양식의 소설들, 불확정성의 모더니즘적 세계의 서구적 근대 세계관에 기반한 비평적 이해를 토대로 자신의 근대적 교양을 보여주었다가, 질서적 문학관 혹은 (일본 제국)국가에 충실한 이데올로그를 자임하던 때부터 모더니즘적 소설이 아닌 사소설적깨달음의 세계관(혹은 주관적, 자기중심적인 시인적 인식 방식들에 따른 세계관-사토 키요시의 영향)에 충실하면서 역사적 소재의 소설을 쓰게 되었다. 신채호는 자민족-국가(조선-대한제국기)가 존립하고 있는 시기에는 국민정신을 발휘할 모델로서 영웅 서사를 기획하였으나, 그러나 국권을 잃고 난 뒤, 식민시기에는 영웅의 대망이 아닌 국권을 강탈한 원흉들에 대한, 제국에 대한 부정을 표현하는 담론과 그에 따른 서사를 보여주었다. 최재서의 경우는 두 역사적인 소설 비시의 화 , 민족의 결혼을 쓰기 전 받들어 모시는 문학 (국민문학1944.4)을 먼저 발표한다. 일본 제국이라는 대타자와 동일시하는 것을 현실화하고 실현함으로써 주체가 되는 욕망을 그의 두 역사적인 서사는 보여준다. 제국의 안과 밖이라는 조건에 따라서 그 지향하는 네이션의 성격이 다를 수밖에 없음을 감안할 때, 신채호의 주체가 독립(분리)을 꿈꾸며 자아와 대상(민족사)이 일체화한 체험을 서사화하면서 역사는 자아 내부에 위치 지웠다면 최재서의 경우에는 자아가 일본이라는 더 큰 대상과 일체화하는 체험을 욕망하며 역사를 대상화하여 서사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리하여 역사는 자아 외부에 관찰된 한 종류의 에피소드로 활용하고 있고 그 서사적 자아는 가시적으로 논평자의 목소리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상과 같이 이 글에서는 근대 역사 소설의 흐름 속에서 1)각각 다른 근대체험에 따른 근대적 자아(또는 주체성)을 확인해보는 것과 2)역사를 상상하는 방식을 통해 기획하는 정치적 지향성과 네이션의 의미를 확인함으로서 식민체험의 근대 경험의 특수성을 신채호와 최재서 두 인물의 두 역사적인 서사를 통해 확인해 보았다. 역사를 서사화 하는 방식에 있어서 환상체험을 하는 단재의 꿈하늘과 최재서의 주체되기의 환상에서 그려내는 역사 소설을 통해서 근대 한국문학에 있어서의 주체되기의 모습들은 근대적 자아의 복잡한 내면성을 보여주고, 식민지인으로서 체험한 근대시기에 형성된 우리의 근대적 주체의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신채호로부터 최재서까지 일본제국의 식민지화를 통한 식민지적 근대 체험의 처음과 끝을 담당했던 두 다른 주체의 양상들을 통해서, 이후 해방공간으로부터 남북한 별도의 문학사가 진행되어 올 수밖에 없는 그 심층적인 역사적 계기들과 각 계기들 속에서 생산된 담론에 의해서 근대적 주체화되기의 양상들로 확장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Abstract
This paper aims to study how to construct the subject interiorization under colonial-state situation. To this end, I was examined two cases that are Shin chae-ho’s GGumhanul(1916) and Choi jae-seo’s japanese historical novel, Bisi-yi-wha(untimely blossom)(1944), minjok-yi-gyeolhon(marriage of nations)(1945). As imaginative writing, these historical narratives imply any political intention and the writer's interiority(or moral)Two examples, Shin chae-ho's historical narrative and Choi jae-seo's historical narrative are aimed at the Nation. However, Shin Chae-ho, the meaning of the nation was making up the historical community Chosun nation(Chosun ethnic), but Choi jae-seo, the meaning of the nation was modern japanese empire state. He accepted the new state to be transcend the modern western world and the ethnic limitsTwo examples of cooperation and resistance to empire, is shown in imaginative writing that mobilized the history of both the Nation directivity of each. GGumhanul is a story of ‘Han-nom' who followed the historical hero of Chosun. Choi jae-seo's historical novels, Bisi-yi-wha(untimely blossom)(1944), minjok-yi-gyeolhon(marriage of nations)(1945) are a story of 'Won sul' who is Wha-rang(nobility soldier) in the time of ancient Silla country and the marriage between ethnic groups, Silla and Gaya,In spite of not novelist, two enlightenment's pursued in implementing the theme of nation through the historical narrative, they were enlightening at times, represented the ego to write a sentence inner reflection at times. GGumhanul show the internalization of identity nationalistic of 'Han-nom' when to the history experience of his ethnic, The marriage of nations's writer whose ego desired the birth of national subject of the modern state as the voice of commentators in novel through the imaging marriage having to the same aim of the Japanese Imperial peopleTwo author's narrative novel which writing to imagine the history define the nature of modern subjectivity by Nation directed directivity and political due to the difference in internal and external colonial state. It can be a special surface experience colonial modernization of Korean and illustrates the difference between how to con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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