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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장경 인경의 역사와 특징

History and characteristics of the Goryeo Tripitaka Kore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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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고려전기 초조대장경의 조성은 거란 침략을 물리치려 군신과 백성이 화합하여 국난을극복한 국가적 목적과 상징성이 있었다. 대장경을 인경하여 국가의 주요 사원에 대장경을 봉안하고 대장경 경찬회를 설행하였는데,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한편 왕실의 권위와장엄에 활용되었다. 고려후기에는 몽골의 침입으로 소실된 대장경을 다시 조성하였다. 재조장의 경판은 국가 관리 하에 강화도에 보관 및 인경되었으며 주요 사원에 반포되었다. 고려 후기에는 대장경 신앙이 확산되면서 사원과 개인의 요청으로 대장경을 인경하였다. 또한, 군현의 주요 사원에서는 관과 민이 합심하여 대장경을 봉안하며 지역 사회통합에 기여했다. 조선 전기에는 태조대부터 1500년까지 대장경이 인경되었고, 태조와관련된 대장경 인경이 주로 이루어졌으며, 태조의 신앙, 왕실의 안녕, 국가 흥성을 기원했다. 특히 세조는 50부의 대장경 인경을 통해 왕실의 권위와 정통성을 강화하고 혼란한민심을 수습하려 했다. 조선전기의 인경은 조선초기에 주로 이루어졌고, 마지막 인경은1500년 연산군대 왕비 신씨의 왕실 축리를 위한 인경이었다. 이후 조선 후기 1865년에불교계의 불교 부흥을 위해 대장경 인경이 재개되었고, 대한제국기 광무 3년(1899)의대장경 인경은 불교계의 발원과 모연이 중심이 되어 황제의 칙명과 지원으로 시행되었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이 정치적 목적을 위한 1915년 대장경의 인경과 만주국 강덕제의 발원으로 1937년에 인경이 이루어졌다. 현대기에는 1968년 13부를 상회하는 대규모 인경을 통해 불교연구와 전통 문화 홍보에 기여했다. 시대별로 대장경 인경은 정치적, 문화적, 종교적 목적을 반영하며 다양하게 전개되었다.

Abstract

The creation of the Tripitaka Koreana during the early Goryeo dynasty had a national purpose and symbolic significance: to overcome a national crisis through the unity of the ruler and the people in repelling the Khitan invasion. The Tripitaka Koreana was enshrined in major temples across the country, serving as a tool for prayers for national peace and prosperity while also symbolizing the authority and grandeur of the royal family. In the late Goryeo period, the Tripitaka Koreana that had been lost due to the Mongol invasion was recreated. The printing blocks of the re-established temples were enshrined in major temples under state management. During this time, the spread of faith in the Tripitaka Koreana led to its enshrinement at the request of both individuals and temples. In the early Joseon period, the Tripitaka Koreana was enshrined under the leadership of Taejo and Sejo. This effort served to strengthen royal authority while also being used to pray for the well-being of the royal family and the prosperity of the nation. In 1865 during the late Joseon Dynasty and, in 1899, during the Korean Empire, the printing of the Tripitaka Koreana resumed, spurred by the revival of Buddhism and nationalsupport.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the printing of the Tripitaka Koreana was used for political purposes by the Japanese, notably in 1915 and 1937. In modern times, large-scale enshrinement of the Tripitaka Koreana took place in 1968 to support Buddhist research and promote national culture. The Tripitaka Koreana scriptures were developed in various ways, reflecting the political, cultural, and religious meanings of each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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