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麗時代 大藏經 彫造의 組織과 그 運營
Organization and Its management of sculpture of Tripitaka in Goryo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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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고는 고려시대 대장경 조조(彫造) 조직과 그 운영을 살펴보았으며, 대장도감의 운영의 변화로 나타난 분사대장도감의 조직과 운영 및 그 특징을 주목하였다. 대장경 조조의 조직과 운영은 고려초조대장경의 단계에서는 『고려사』의 도감 기사, 현화사를 포함한 사간본(寺刊本)및 관판본 간행 기록 등을 살펴보았고, 교장은 흥왕사의 ‘교장사(敎藏司)’의 조직과 운영 전반을 살펴 대장도감의 조직과 운영은 이러한 여러 사례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대장경 간행은 이러한 선행 사례를 참고하면서 전개된 것으로 보았다. 고려후기 대장도감의 사례에 의하면 초조대장경과 교장의 조조기구등은 항례적이고 상설된 관부(官府)에 의해 추진된 것이 아니라 별도의 임시 설치된 조성기구를 운영한 것이 그 특징이며, 이는 ‘별감-사-부사-판관-이속(別監-使-副使-判官-吏屬)’ 등의 체계이며, 의사결정 이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 초조대장경이 ‘진병대장경’으로 호칭되고, 재조대장경 역시 국난극복의 호국적 성격을 담고 추진된 점 또한 조조 및 운영상의 특징으로 지적할 수 있다. 고려재조대장경은 대장도감과 분사대장도감이라는 조직으로 국가 관부를 통하여 운영되었으며, 간행된 경판은 江都에 옮겨져 대장경 판당에서 관리되고, 그곳에서 인쇄되어 유통되었다. 고려대장경의 입장은 국가적 관리에 있었다. 특히 교종과 선종 등 제종의 장소류에 대해서는 비입장(非入藏)이 특징적이다. 그리고 비입장 불서의 경우 주로 분사도감에서 간행되었고, 『동국이상국집』 등 외서의 간행도 이루어지는 점이 대장경 조조 조직 가운데 분사대장도감의 운영상 특징으로 지적할 수 있다.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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