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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학습자의 일본어 어두유성파열음 습득 - 회화 음성을 대상으로 한 종단적 분석 결과를 토대로 -

Acquisition of Japanese Initial Voiced Plosive by Korean Learners -Based on a longitudinal study on conversational spe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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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인 JSL학습자 3명의 회화 음성을 대상으로 어두유성파열음의 무성음화가 주로 나타나는 음성 환경과 학습 기간의 증가에 따른 어두유성파열음의 습득 경향을 살펴보고, 어두유성파열음의 무성음화와 무성음화 발생어휘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것이다. 분석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 어두유성파열음의 무성음화 빈도는 조음 위치가 치경/d/일 때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연구개/g/, 양순/b/ 의 순이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발화 환경이 통제되지 않은 자연 발화를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조음 위치에 따라 출현 빈도에 차이가 있었다. 둘째, 어두유성파열음은 이른 시기에 습득이 이루어진 학습자와 늦은 시기에 습득이 이루어진 학습자가 있는 반면, 학습 개시 후 약 3년이 경과해도 습득이 이루어지지 않는 학습자가 있어 습득에 개인차가 존재함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어두유성파열음의 무성음화는 학습자 모두에게서 특정 어휘에서 집중되어 나타났으며, 이러한 경향은 학습기간의 증가와 관계없이 유지되고 있었다.

Abstract

This study examines the phonetic environments of conversation between three Korean JSL learners where devoicing of initial voiced plosive sounds occur frequently and the acquisition tendency of initial voiced plosive sounds according to the learning period. The correlation between devoicing of initial voiced plosive sounds and devoicing occurrence in vocabulary was analyzed. As a result, the following facts were found. First, the frequency of devoicing of initial voiced plosive sounds was highest when the articulation place was an alveolar /d/, followed by a velar /g/ and a bilabial /b/. However, there was a frequency difference according to the articulation place as this research used natural speech with uncontrolled speaking environments. Second, there was a difference between individuals as some learners acquired initial voiced plosive sounds at an early stage or late stage while other learners could not acquire the sounds even after three years from the beginning of study. Third, every learner tended to devoice initial voiced plosive sounds, particularly in specific vocabularies and they maintained this tendency regardless of the learning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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