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휴머니즘과 과학기술 윤리의 문제 -스피노자를 중심으로-
Post-humanism and Ethics of scientific knowledge and technology -focusing on Spino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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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반-휴머니즘(anti-humanism), 트랜스휴머니즘(trans- humanism)을 포괄하는 현대 포스트휴머니즘(post-humanism)의 새로운 인간 정의의 기본 토대들을 이미 17세기 근대 사상가 스피노자의 심신 일원론 및 그에 기반한 자연관 과 인간관 안에서 발견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나아가 스피노자의 이론을 바탕으로 포스트휴먼 시대의 과학 기술이 제기하는 윤리 문제들에 대한 대응 자세를 스피노자 안에서 살펴보는 것에 있다. 이러한 논의는 포스트휴머니즘의 탈-근대적 인간관의 핵심 내용을 명료하게 정립하면서도 포스트휴먼 논의의 주요 조류 중 하나로 이해되고 있는 트랜스휴머니즘의 한계 즉 과학 기술 발전의 결과를 과도하게 낙관적으로 수용하여 무한한 인간의 과학 기술 진보를 신봉하는 경향에 비판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스피노자의 인간 본성은 여타 자연물과의 상호 영향 관계 안에서 구축되는 것이다. 이는 인간이 여타 다른 사물과의 조화와 공생을 통해서만 존재하고 번영할 수 있음을 함축하고 있다. 과학 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유한성과 인간 사회의 계급 균형, 전체 자연과의 관계 아래에서 조절되어야만 함을 의미하기도 한다.
Abstract
Through this thesis, I try to demonstrate that 17C modern philosopher Spinoza’s theory implies post-humanism’s new definition of human and ‘foundation of ethics of technology’ which is adequate to post-human epoch. My this argument elucidates the point of post-human. First, Spinoza claims monism, not mind and body dualism. Second, he calls essence of individual conatus. which the individual strives to preserve its being and to increase its own power. Perfection of the individual is increased or decreased according to the affect or passion that originates from encountering other things. It can help to be critical approach to trans-human Issues that is tend to believe in the infinite human progress, including excessive optimism of results of science and technology too. Because Spinoza‘s view of nature implies that all things are connected to each other. It says to need for harmony and symbiosis between human beings and other different 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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