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KCI 등재
18세기 한국한시의 실험적 성격에 대한 연구 - 李匡師, 李用休, 柳慶種을 중심으로
The Experimental Trial of the 18th Century’s Sino-Korean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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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이 글은 18세기 한국한시의 자기발전 과정을 설명하기 위한 각도에서 한시의 ‘실험성’을 주목하여, 이에 도달한 작가와 작품을 집중적으로 검토하였다. 실험성의 검증 기준으로는 작가의 의식, 실천의 정도와 형상, 결과의 창조적 가능성을 핵심 조건으로 삼았는데, 대표적인 사례로 이광사(李匡師), 이용휴(李用休), 유경종(柳慶種)을 찾아낼 수 있었다. 논의의 과정을 통해서는 이광사(李匡師)가 편지양식을 활용하여 진정(眞情) 전언(傳言)의 시적 형식을 시범하고, 이용휴(李用休)가 이지적 깨달음에 기초한 이성의 시적 형식을 마련했으며, 유경종(柳慶種)이 일기의 속성을 확장하여 생활수필의 시적 형식으로 나아갔음을 확인하였다. 세 갈래의 시도가 각각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었지만 이들이 모두 삶의 시련과 비극에 대면하여 자기대로의 절실한 시적 형식을 개척해나갔다는 면에서는 공통의 의의를 지닐 수 있었다. 이들은 한시의 자장 내에서 문학의 가치를 더욱 뚜렷하게 보여주었음은 물론 18세기 한국 한시의 질적 깊이와 지평 확장을 시범하였다는 데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창출하였다고 하겠다.
참고문헌 (8)
- 김동준, "惠 李用休의 五言古絶 連作 硏究", (7호) (2002)
- 김동준, "李用休 漢詩의 理智的 性向과 새로운 詩的 型式", 진단학보, (95), pp.257~284 (2003), 진단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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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호, "惠 李用休 文學 硏究" (1999)
- 심경호, "조선후기 민족의식과 한시 한국한문학연구 15집"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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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남권, "혜환 이용휴 시선집" (2002), 소명출판
- 정양완, "江華學派의 文學과 思想", 2 (1995), 한국정신문화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