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전용과 한국문학사 -번역과 교과서로 보는 문학사의 조건들
Exclusive Use of Hangeul and Korean Literature History: Conditions of Literature History through Translation and Text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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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20세기 한국문학사의 정책적 전제인 한글전용은 봉건윤리의 조선과 식민지 체제 일제의 한글 차별의 역사를 배경으로 가진다. 이를 국문학사와 한문학사의 통합이라는 관점에서 조망할 수 있으려면, 현재의 우리는 한글에 대한 차별과 배제의 역사에 정면으로 마주해야 한다. 이글은 한국문학사의 전제조건인 한글전용이 어떤 역사적 배경에서 형성되었는지에 대해, 번역 연구와 교과서 연구 등을 중심으로 논해보았다. 전근대 봉건윤리의 붕괴와 식민지 위기 등의 격변을 거치며 국문의 경계는 유동적이었다. 한국문학사는 이 유동하는 경계와 불가분의 관계이며 이를 점검하는 논점으로서 번역 연구 및 교과서 연구의 현황을 제시하였다. 식민지 한자권 안에서 이루어진 한글 번역의 역사와 한글이 국문이 되어간 한글전용의 역사는 학술적인 한국문학사 서술과 실용적인 국어ㆍ문학 교과서 편찬의 두 가지 영역에서 반드시 참조해야만 하는 조건이다.
Abstract
Exclusive Use of Hangeul, the policy-level premise of 20th century Korean Literature History, is composed from diverse discriminations under feudal moral system in Joseon dynasty and Japanese colonial ruling era. To suggest integrated literature history between literature in National language and Korean literature in Classical Chinese, we have to confront the historical discrimination of Hangeul from feudal system and colonial ruling. This paper attempts to construct the historical context of Exclusive Use of Hangeul as the premise for 20th century Korean literature history through translation studies and textbook researches. Due to drastic events during 20th century such as the collapse of feudal moral and the establishment of colonial system, the boundary of National Language in Korea is mobile and Korean literature history is constructed upon this mobility. I argue that two conditions, the 1st; translation history under Colonial Sinographic Sphere and the 2nd; history of Excusive Use of Hangeul, be essential portion for both domains, the academic research of Korean literature history and the editing practice of Korean literature text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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