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식민지시기 책시장의 동향과 지식・문학의 관계(3): 1930년대 후반기의 문학중심주의

The Trend of the Book Market during the Colonial Period in Korea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Knowledge and Literature (3): literary centralism in the late 1930s

0

조회

0

다운로드

6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이 글은 식민지 책시장의 연속성과 불연속성에 대한 세 번째 글이다. 식민지 책시장은 1930년대 중반 무렵에 또 한 차례의 변혁을 맞이했다. 당시에 제국 본토 출판기구는 식민지의 책시장을 점점 더 크게 잠식했고, 총력전체제의 가동에 따라 출판검열의 압박은 고조되었다. 용지 부족 사태와 3차 조선교육령에 따른 조선어 과목의 폐지 등도 심각한 문제였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식민지 출판기구는 문학, 그중에서도 본격적인 근대문학에서 활로를 찾았다. 이 과정에서 근대문학이 지식문화 전반을 대변하는 문학중심주의가 형성되었다. 흔히 1930년대 후반을 식민지 책시장의 호황기로 이해하지만, 당시에 조선어책의 문학중심주의는 번영의 산물이 아니라 위축의 산물이었다.

Abstract

This is the third article on the continuity and discontinuity of the colonial book market. The colonial book market underwent another transformation around the mid-1930s. At that time, the imperial mainland publishing organization eroded the colonial book market more and more, and the pressure of publishing censorship was heightened by the operation of the total war system. The shortage of paper and the abolition of the Korean language course in accordance with the 3rd Chosun Educational Act were also serious problems. To overcome this situation, the colonial publishing organizations found a way out in literature, especially in full-fledged modern literature. In this process, literary centrism was formed, in which modern literature represents the overall knowledge culture. The late 1930s is often understood as a booming period for the colonial book market, but at that time, the flourishing and literary-centrism of the Chosun language book was not a product of prosperity, but a product of contraction.

참고문헌 (36)

  1. "每日申報, 朝鮮日報, 東亞日報", 출판사 ‧ 서점의 판매도서목록, ~
  2. 고영란, "제국 일본의 출판시장 재편과 미디어 이벤트 ‘張赫宙’를 통해 본 1930년 전후의 개조사(改造社)의 전략", 사이間SAI, (6), pp.113~146 (2009), 국제한국문학문화학회[DOI]
  3. 권보드래, "한국 근대소설의 기원" (2000), 소명출판
  4. 김낙년, "한국의 장기통계 (전2권)" (2018), 해남
  5. 김동식, "한국의 근대적 문학 개념 형성과정 연구", 박사, 국문학, pp.1999
  6. 김은국, "잃어버린 이름" (2011), 다림
  7. 김지영, "문학 개념체계의 계보학 – 산문 분류법의 변화과정을 중심으로", 민족문화연구, (51), pp.337~376 (2009), 민족문화연구원
  8. 김현주, "한국 근대 산문의 계보학" (2004), 소명출판
  9. 박근예, "1920년대 예술로서의 문학 개념의 형성", 이화어문논집, 24ㆍ25 (2007)
  10. 박철희, "식민지기 한국 중등교육 연구 : 1920~30년대 고등보통학교를 중심으로", 박사, 교육학, pp.2002
  11. 박헌호, "한국 근대문학 검열연구의 통계적 접근을 위한 시론-『조선출판경찰월보』와 식민지 조선의 구텐베르크 은하계", 외국문학연구, (38), pp.193~224 (2010), 외국문학연구소
  12. 방효순, "근대 출판문화 정착에 있어 경성서적업조합의 역할에 관한 고찰", 한국출판학연구, 38(2), pp.31~55 (2012), 한국출판학회[DOI]
  13. 인문사(人文社)의 출판 기획 연구 (1), "서승희",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 (2018)
  14. 안흥선, "식민지시기 중등 실업교육 연구", 박사, pp.2015
  15. 오성철, "식민지 초등교육의 형성" (2000), 교육과학사
  16. 유석환, "출판사 ‧ 서점의 판매도서목록에 대한 몇 가지 단상", 근대서지, 11 (2015), 근대서지학회
  17. 유석환, "문학 범주 형성의 제도사적 이해를 위한 시론 - 출판사·서점의 판매도서목록을 중심으로", 현대문학의 연구, (57), pp.7~54 (2015), 한국문학연구학회[DOI]
  18. 유석환, "식민지시기 책 시장 분석을 위한 기초연구(1) 『매일신보』의 책 광고", 민족문학사연구, (64), pp.333~370 (2017), 민족문학사연구소
  19. 유석환, "식민지시기 책 시장 분석을 위한 기초연구 (2) : 『동아일보』의 책 광고", 상허학보, 54, pp.239~287 (2018), 상허학회[DOI]
  20. 유석환, "식민지시기 책시장 분석을 위한 기초연구(3) -조선일보의 책 광고", 상허학보, 62, pp.291~336 (2021), 상허학회[DOI]
  21. 유석환, "식민지시기 책시장의 동향과 지식・문학의 관계 (1)― 1910년대 중반 무렵의 변동 국면", 대동문화연구, (116), pp.213~257 (2021), 대동문화연구원[DOI]
  22. 유석환, "식민지시기 책시장의 동향과지식·문학의 관계 (2) -1920년대 중반 무렵의 변동 국면", 상허학보, 65, pp.241~280 (2022), 상허학회[DOI]
  23. 윤대석, "조선어의 ‘마지막 수업’", 한국학연구, (18), pp.241~260 (2008), 한국학연구소
  24. 임승관, "일제강점기 3차 조선교육령(1938년도)의 시행과 성격", 석사, 역사교육, pp.2009
  25. 장문석, "출판기획자 임화와 학예사라는 문제틀", 민족문학사연구, (41), pp.380~412 (2009), 민족문학사연구소
  26. 장문석, "출판사 중앙인서관과 조선어문 출판물 간행", 한국학논집, (82), pp.209~264 (2021), 한국학연구원[DOI]
  27. 장 신, "조선총독부 학무국 편집과와 교과서 편찬", 역사문제연구, 16 (2006), 역사문제연구소
  28. 조형래, "근대 한국의 과학과 문학 개념 형성과정 연구", 박사, pp.2014
  29. 천정환, "일제말기의 독서문화와 근대적 대중독자의 재구성(1) -일본어 책 읽기와 여성독자의 확장-", 현대문학의 연구, (40), pp.75~114 (2010), 한국문학연구학회[DOI]
  30. 최원식, "문학" (2012), 小花
  31. 최호석, "경성서적업조합의 고전소설 출판에 대한 연구", 고전과 해석, 26, pp.359~385 (2018), 고전문학한문학연구학회[DOI]
  32. 최호석, "활자본 고전소설의 기초 연구" (2017), 보고사
  33. 한기형, "식민지 문역:검열 ‧ 이중출판시장 ‧ 피식민자의 문장" (2019), 성균관대학교출판부
  34. 황종연, "한국문학과 계몽담론" (1999), 새미
  35. 小森陽一, "일본어의 근대" (2003), 소명출판
  36. 津野海太郞, "독서와 일본인" (2021), 마음산책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9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