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 수교 이후 고려인의 시기별 특징 변화와 영향 요인 분석 : ‘빅카인즈’ 아카이브의 1990~2022년 신문기사를 중심으로
A study analyzing Changes of Goryeo People in Sout h Korea and its influencing factors since Korea-Sovi et Union Diplomatic Relations: focused on newspapers in ‘BIGKinds’ Archive published between 1990 and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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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고에서는 유입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는 국내 고려인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30여 년의 기사 분석을 통해 한국 사회에서 고려인이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지 그 특징과 변화 양상을 확 인하였다. 1990년대 고려인은 국내에 유입되기 이전이었으나 역사적으로 중요한 존재로 조명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가난과 이산이라는 비극적 측면이 부각되었다. 2000년대에 고려인의 국내 유입이 시 작되었으며 잊혀진 역사 회복을 강조하는 움직임으로 긍정적 이미 지가 형성되기 시작한다. 이 시기 이미 고려인의 자체 커뮤니티가 형성되고 있었으나 언론의 조명을 받지 못했다. 2010년대는 독립 운동가의 후손, 유라시안네트워크의 주역 등 고려인에 대한 긍정 적인 인식과 우호적인 움직임이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고려인의 독립 커뮤니티가 시민과 지자체와 협력하여 능동적인 발전과정에 접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한국의 언론은 국내 고려인과 소통을 재개한 1990 년대부터 고려인을 역사적인 존재로 조명하였다. 이후 고려인 사 회는 자체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꾸준히 활동하여 언론의 주목 을 받았으며, 2000년대 이후 독립운동가의 후손, 유라시안 네트워 크의 주역 등 긍정적 이미지를 형성하여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 협조를 이끌어냈다.
Abstract
This paper intends to gain understanding of the effect of an increasingly number of Goryeo People coming to South Korea across the country. To this end, it examined how public awareness of these people and its change are recognized in Korea through an analysis of news articles. In the 1990s, the rise in the number of Goryeo people coming to South Korea remained unnoticeable. Yet it cast a new light on them as important people in the history of Korea. But they are marked by tragic aspects arising from poverty and family separation. The movement of Goryeo people to South Korea was initiated in the 2000s from which positive images were attached to them as its movement is one of the ways to highlight the restoration of forgotten historical facts. There was a community of Goryeo people at that time, but no media outlet shed light on this ethnic group. Beginning in the 2010s, positive awareness and favorable movements for Goryeo people, including descendants of the independence movement activists and major players in building networks in Eurasia came into view. The Goryeo people community witnesses an active advancement in cooperation with Korean people and provincial statutory bodies. In summary, Goryeo people were reported as historical people from the 1990s when they were spotlighted by media. Their community gained media spotlight by shaping and carrying out their activities. It can be noted that by making positive images promoted by descendants of the independence movement activists and major players in building networks in Eurasia, they contributed to achieving active cooperation with the Korean government and provincial bo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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