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선의 즉심즉불(卽心卽佛)과 즉상즉진(卽相卽眞)에 나타난 선사상
The Patriarch Chan Philosophy Reflected in the Concepts of JiXinJiFo (卽心卽佛) and JiXiangJiZhen (卽相卽眞)
0
조회
0
다운로드
0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중국불교는 삼국시대 이후 반야학(般若學)이 주류를 이루었으며, 서진(西 晉) 시기에 대량으로 서역에서 역경가(譯經家)들이 반야부를 비롯한 대승경전들을 지니고 와서 번역함으로 중국불교의 핵심적인 사상은 반야 사상이 차지하게 되었다. 그런데 반야 사상은 진속무이(眞俗無二)로부터 중생즉불(衆生卽佛), 번뇌즉보리(煩惱卽菩提), 생사즉열반(生死卽涅槃) 등으로 중국에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 중국불교의 귀숙(歸宿)이라는 평가를 받는 조사선(祖師禪)에서는 즉심즉불(卽心卽佛)로부터 즉심시불(卽心是佛), 당하즉시(當 下卽是), 입처즉진(立處卽眞), 즉상즉진(卽相卽眞) 등 다양한 ‘즉’의 표현이 등장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에 따라 본 논문에서는 조사선에 깊은 영향을 미친 승조(僧肇)의 『조론(肇論)』에 나타난 ‘즉’의 용례와 『육조단경(六祖壇經)』과 남종선(南宗禪)에서논하는 즉심즉불, 그리고 조사선에서 논하는 즉상즉진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Abstract
After the Three Kingdoms period, Chinese Buddhism was primarily dominated by Prajñā thought (般若學). During the Western Jin dynasty, a large number of translators from the West brought Buddhist scriptures, including the Prajñāpāramitā literature, and translated them into Chinese. As a result, Prajñā thought became the central philosophical foundation of Chinese Buddhism. Prajñā thought, in turn, spread widely throughout China, introducing key concepts such as ZhongShengJiFo (衆生卽佛), FanNaoJiPuTi (煩惱卽菩提), and ShengSiJiNiePan (生死卽涅槃). Later, in the Chan tradition, which is considered the culmination of Chinese Buddhism, the expression JiXinJiFo (卽心卽佛) evolved into JiXinShiFo (卽心是佛), and other expressions such as DangXiaJiShi (當下卽是), LiChuJiZhen (立處卽眞), and JiXiangJiZhen (卽相卽眞) appeared, showing the diverse ways in which the concept of “Ji (卽)” was understood. This paper examines the usage of the term Ji (卽) as found in Zhaolun (肇論), a work by Sengzhao (僧肇), who greatly influenced the Chan masters, and explores its expression in The Platform Sutra of the Sixth Patriarch (六祖壇經) and the teachings of the Southern School of Chan (南宗禪), particularly focusing on the concept of JiXinJiFo (卽心卽佛) and JiXiangJiZhen (卽相卽眞).
참고문헌 (42)
- "大正新脩大藏經", ~
- "卍新纂大日本續藏經", ~
- "卍正藏經", ~
- 僧肇, "肇論(T.1858)", ~
- 僧肇, "注維摩詰經(T.1775)", ~
- 求那跋陀羅, "雜阿含經(T.99)", ~
- 僧祐, "出三藏記集(T.2145)", ~
- 曇無讖, "大般涅槃經(T.374)", ~
- 天台智者大師說, "摩訶止觀(T.1911)", ~
- 元康, "肇論疏(T.1859)", ~
- 李通玄, "新華嚴經論(T.791)", ~
- 慧影初, "大智度論疏(X.791)", ~
- 淨覺, "楞伽師資記(T.2837)", ~
- 慧達, "肇論疏(X.866)", ~
- 道宣, "續高僧傳(T.2060)", ~
- 宗密, "圓覺經大疏釋義鈔(X.245)", ~
- 澄觀, "大方廣佛華嚴經隨疏演義鈔(T.1736)", ~
- 頓煌本, "壇經(T.2007)", ~
- 宗寶本, "壇經(T.2008)", ~
- "江西馬祖道一禪師語錄(X.1321)", ~
- 志磐, "佛祖統紀(T.2035)", ~
- 延壽, "萬善同歸集(T.2017)", ~
- 契嵩, "鐔津文集(T.2115)", ~
- 道原, "景德傳燈錄(T.2076)", ~
- 贊寧, "宋高僧傳(T.2061)", ~
- 宗紹, "禪宗無門關(T.2005)", ~
- 紹隆, "圓悟佛果禪師語錄(T.1997)", ~
- 賾藏, "古尊宿語錄(X.1315)", ~
- 蘊聞, "大慧普覺禪師語錄(T.1998A)", ~
- 蘊聞, "大慧普覺禪師普說(M.1540)", ~
- 袁宏道, "西方合論(T.1976)", ~
- 袾宏, "禪關策進(T.2024)", ~
- 念常集, "佛祖歷代通載(T.2036)", ~
- 慧印校, "撫州曹山元證禪師語錄(T.1987A)", ~
- 許抗生, "僧肇評傳" (1998), 南京大學出版社
- 김진무, "佛學與玄學關係硏究", 博士, pp.2001
- 김진무, "格義佛敎新探", 韓國佛敎學, 30 (2001), 韓國佛敎學會
- 김진무, "道生의 ‘頓悟成佛論’과 意義", 韓國佛敎學, 34 (2003), 한국불교학회
- 김진무, "禪宗에 있어서 頓悟의 受用과 그 展開", 韓國禪學, 15 (2006), 한국선학회
- 김진무, "‘知行論’을 통해 본 禪, 陽明學, 四象醫學의 人間論", 韓國禪學, 31 (2012), 한국선학회
- 김진무, "‘게송(偈頌)’을 통한 중국선사상의 변용 고찰", 동아시아불교문화, 25 (2016),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 김진무, "마조(馬祖) 선사상(禪思想)의 특징과 충청지역의 전래", 동서철학연구, 83 (2017), 한국동서철학연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