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주택가 소규모 점포의 상호 언어유형 결정요인 : 대구시 시지동의 음식업 및 학원업을 중심으로
Determinants of the Small Shop Name Language Type in the Daegu Metropolis Residential Area : Eatery Stores and Private Tutoring Shops
0
조회
0
다운로드
2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본 연구는 우리나라 기업의 브랜드 언어유형결정 배경에 관한 분석의 일환으로 우리 사회의 일반적인 언어활동 및 경향성을 파악하기 위해 대도시 주택가에 위치한 소규모 점포의 상호언어유형에 대한 현황 및 결정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구광역시 주택지 중의 하나인 시지(時至)지역에 위치한 음식업체 및 사교육업체 1,605개의 상호를 조사하였다. 분석결과, 상호의 외형상(3구분) 한국어 57.5%(음식업체 70.3%, 사교육업체 46.7%), 외국어 14.6%, 한국어와 외국어 혼용 27.9%였다. 이는 2001년 동일한 지역 및 업종에 종사하던 1,058개 점포의 한국어 상호 62.9%(음식업체 66.3%, 사교육업체 58.2%), 외국어 13.6%, 한국어와 외국어 혼용 23.5%였던 것에 비해 한국어 상호가 5.4% 감소되었으며, 특히 사교육업체의 한국어 상호는 11.5%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들 점포의 상호언어유형은 소재한 건물 등의 명칭 또는 원산지가 포함된 상호 및 여성점주, 주고객이 청소년(초․중등학생), 고가격인 경우 외국어 상호를 사용하는 경향이 높은 반면, 상품명, 인명, 지역의 지명이 상호에 포함되거나 점주가 남성, 성인이 주고객인 경우 한국어 상호를 사용하는 경향성이 나타났다. 이러한 상호언어유형의 결정요인은 업종에 따라 차별적이었다. 즉, 음식업체의 경우 원산지 및 소재한 건물 등의 명칭이 상호에 포함되거나 청소년대상, 가격이 높을수록 외국어 상호를 사용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에 비해 사교육업체는 상품명 및 인명이 포함된 상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 한국어 상호를 사용하는 반면 점주가 여성 또는 가격이 높을수록 외국어 상호를 사용하는 경향성이 나타났다. 가격을 제외한 요인들은 차별적이었으며,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더라도 음식업체는 외국어 상호를 사용하는 반면, 사교육업체는 한국어 상호를 사용하는 경향이 높았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소규모 점포의 상호언어유형 현황 및 결정요인에 대한 실증적 근거로 제시될 수 있으며, 우리 사회의 외국어 사용을 포함하는 언어생활에 대한 현상을 파악하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기업은 시장 환경에 적응하는 속성을 가진다는 측면에서 본다면, 기업 브랜드 언어의 결정 배경 및 논리에 대한 자료로 제공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언어는 의사소통의 수단일 뿐만 아니라, 개인의 인지·사고력 및 인문․철학적 성향, 사회문화적인 활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이를 통해 사회 및 문화적 경향성 및 국가적 정체성 형성에 중요한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언어학계 및 교육계, 정책당국 등 한국어 사용 및 언어․문화정책 수립을 위한 참고자료로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bstract
The language of a country is not just a means to communicate or represent the spirit of the nation, but also indicating the nature or community knowledge and cultural level because of the involve philosophical thinking and perception of the individual. Brand language is projecting the qualitative level of goods and services as well as corporate identity and nationality. In this reasons, brand language has a very important significance(implications) for business, social and cultural aspects.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determinants of the name language type of the eatery stores(such as restaurant and cafe et al.) and private tutoring shops in the Korea metropolis residential area. Because in order to understand the decision logic of the corporate brand language types to grasp the everyday life language of the masses(populace). The sample of the study consists of 1,605 shops in located Daegu Sijil area.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Among them, which store and shop the name of Korean langage type was 60.8 percent. Korean language than 15 years ago dropped 10 percent is a result each other. But a higher proportion than other cities of Korea. Second, the determinants of using the foreign language type are the name containing of located building or apartment, country or area of origin, female owner, youth demands, and higher price. And, the determinants of using the Korean language type are the name containing of good and service, personal name, and local name has a positive impact factor. These analysis results could be used as empirical resources in brand strategy of domestic firms and shed light on social implication of foreign language usage in Korea. Corporate brand strategists as well as a government official of commercial and industrial I hope find the finding of this study useful. And also these finding could shed light on social implication of Western language usage in Korea.
참고문헌 (30)
- 강지혜, "국어단체, '외국어 남용으로 병든 한국어 살리기' 발표회", 뉴시스, ~ (2014)
- 간판 상호에 나타난 국어 사용 실태, "권재일", 국립국어연구원, 67~86 (1991)
- 상호, 상품 이름, 아파트 이름 등의 광고에 나타난 국어 사용의 실태 조사 연구, "권재일", 국립국어연구원, 263~ (1991)
- 구대선, "경북도, ‘외국어투성이’ 기관 이름 바꾼다", 한겨레, ~ (2015)
- 김재준, "상호와 소기업의 정체성에 관한 연구 -강남구와 종로구의 점포의 비교를 중심으로-", 기업경영연구, 16(1), pp.113~135 (2009), 한국기업경영학회
- 김혜숙, "간판 매체 언어에 나타난 한국 문화 현상", 한국언어문화학, 2(1), pp.69~100 (2005)
- 민병선, "정부 로고, 무궁화서 태극 마크로", 조선일보, ~ (2016)
- 박홍규, "오리엔탈리즘" (1991), 교보문고
- 오회장, "상호변경과 주가반응", 경영학연구, 32(3), pp.647~669 (2003), 한국경영학회
- 吳熙璋, "企業의 商號變更과 營業成果", 경제학연구, 51(2), pp.3~97 (2003), 한국경제학회
- 오희장, "외국어 상호가 기업의 경영성과에 기여하는가?", 대한경영학회지, 22(3), pp.1221~1244 (2009), 대한경영학회
- 오희장, "코스닥 기업의 상호언어유형과 기업가치", 사회과학연구, 30(2), pp.113~136 (2010)
- 오희장, "어두상호와 재무적 측정 및 결정요인", 사회과학연구, 31(2), pp.75~98 (2011)
- 윤승한, "광주 고교생 70%, 외국어 더 자주 사용", 무등일보, ~ (2015)
- 이득춘, "한국어 한자어의 기준에 대한 관견", 국어생활논단 (2006)
- 이상률, "소비의 사회 - 그 신화와 구조" (1992), 문예출판사
- 이선영, "상표, 상호분야의 외래어 사용", 새국어생활, 8(2), pp.103~119 (1998)
- 이종열, "간판 언어에 나타난 우리말의 표기 실태 연구 -대구 동성로 일대 옥외 광고물을 중심으로-", 한국어 의미학, 31, pp.181~207 (2010), 한국어의미학회
- 옥외 광고물 외래어 표기 실태 조사연구, "이석주", 문화관광부, ~ (2000)
- 이철, "The Effects of Brand Globalness and Manufacturing Country Image on Consumer Attitudes and Purchase Intentions", 경영학연구, 36(5), pp.1295~1312 (2007), 한국경영학회
- 외래어·외국어 사용 및 순화어 수용 실태조사, "이홍식", 국립국어원, ~ (2007)
- 임정호, "기업이 일본어투·영어 등 무분별 사용 앞장", IT뉴스, ~ (2015)
- 임홍빈, "외래어의 개념과 그 표기법의 형성과 원리, 한글맞춤법 무엇이 문제인가" (1997), 태학사
- 조성문, "기업 이름의 표기에 대한 연구", 언어학, 15(1), pp.1~15 (2007), 대한언어학회
- 최재희, "외래어 사용의 심리적 배경과 그 효과에 관한 연구 - 상호, 상표를 중심으로", 한국언어문학, 30, pp.135~165 (1992)
- 한재갑, "중고생 10명 중 6명, 외국어·외래어 잦은 사용 이유는 '습관성'", 뉴시스, ~ (2014)
- 황태호, "‘복지’란 단어 없으면 복지 못하나", 동아일보, ~ (2016)
- Olins, W. W, "Corporate Identity: Making Business Strategy Visible through Design" (1989), Thames & Hudson
- Pappu, R, "Country Image and Consumer Base Brand Equity:Relationship and Implications for International Marketing", Journal of International Business Studies, 35(5), pp.726~745 (2007)
- Usunier, J. C, "Comment Further Considerations on the Relevance of Country of Origin Research", European Management Review, 5(4), pp.271~274 (2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