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 생태시 연구 - 생태맑스주의적 관점을 중심으로 -
A Study of Korean Modern Eco-poetry - In the Marxist View of Ecological Theo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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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1980년대 후반부터 맑스적 입장에서 생태문제를 해명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본격화되었다. 그 후 맑스의 사상이 생태계에 대한 풍부한 사유를 내포하고 있음을 입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맑스의 이론에 의거하여 현재의 생태문제를 해명하는 노력이 지속되어 왔다. 분명한 것은 맑스가 말했던 ‘자연의 인간화와 인간의 자연화’라는 유명한 구절이 맑스의 이론체계에서 생태학 문제들을 이해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했다는 것이다. 더구나 맑스의 이론은 ‘인간 해방’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맑스의 철학적인 인간학은 생태학적 문제를 해명하는 분석을 시도할 수 있는 개념을 가지고 있어서 생태학적 맑시즘의 흥미로운 통찰을 엿볼 수 있다인류가 직면한 생태위기가 현재의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에 의해 전면화된 것이라고 본다면, 자본주의의 운동 법칙을 해명함으로써 그 파멸적이고 착취적 본질을 드러내고자 했던 맑스의 이론체계는 생태문제의 본질과 대안을 설득력 있게 제시할 수 있는 유용한 분석 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본고는 맑스 경제학 체계 내로 생태문제를 수용하여 이론화한 생태맑스주의적 관점으로 한국생태시를 고찰하였다. ‘생태맑스주의’의 문학적 적용은 확장된 생태학으로서 생태문학의 질적 변화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생태맑스주의 비평 역시 우리가 처해 있는 시대 상황을 정확하게 투영하는 것은 물론이고 미래 지향적인 해결책까지도 제시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생태계위기의 원인과 회복에 초점을 맞춘 ‘한국 현대시의 생태맑스주의적 고찰’은 생태비평에 있어서 질적 변화를 위한 첫 시도로서 유의미하다.
Abstract
In the late 1980s, a growing number of people have raised interests in explaining ecological issues from the Marxist perspectives. Since then, various efforts have been made to prove that Marxism contains abundant thoughts on ecosystem and to explain the present ecological issues based on Marxism. The famous phrase ‘humanization of the nature and naturalization of human beings’ by Marx clearly provided clues to understanding ecological issues in Marxism. Furthermore, as Marxism aims at liberalizing human beings, Marxist philosophical anthropology is based on a concept of analyzing ecological issues, which reveals interesting Marxist insights into ecology. If ecological crises facing the human race were aggravated in the wake of the capitalist mode of production, Marxism can be considered as a useful framework that suggests the true nature and alternatives with regard to ecological issues. Marxism aims to unveil devastating and exploitative nature through the explanation of the laws of motion of capitalism. This study examines Korean ecological poetry from the Marxist perspectives by including related issues in the Marxist economy. Literary application of ecological Marxism considers qualitative change in ecological literature as extended ecology. In this regard, the ecological Marxist criticism not only accurately reflects the present times but also suggests future-oriented resolutions.. This study focuses on figuring out the cause of ecological crises and the recovery of an ecosystem. Therefore, 'An Eco-Marxist Study on Korean Contemporary Poetry' is meaningful as the stepping stone to make a qualitative change in the eco-critic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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