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韓國 漢字 字典史에서 許傳 <初學文>이 갖는 意義

許傳(性齋)≪初學文≫在韓國漢字字典史上的意義

0

조회

0

다운로드

3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본 연구는 조서 후기 性齋 許傳(1797~1886)이 편찬한 『초학문』의 성격을 한자자전사의 입장에서 규명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이를 통해 그간 『초학문』을 한자 학습서, 즉 “몽구서”로 인식해 왔던 기존의 연구는 그 성격을 잘 이해하지 못한 결과이며, 이를 “한자사전”으로 보아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를 위해 『초학문』의 편찬 목적, 제공 미시 정보, 수록자, 석의 방법 등을 비롯해 “한자자전”의 정의라는 관점에서 접근, 분석하였다. 『초학문』은 1877년(81세)에 편찬되어 4,544자를 수록하였는데, 허성재는 『초학문』 편잔 이전에 『자훈』(1871, 75세)을 편찬하여 106운에 의해 배열한 바 있고, 그 후 『초학문』의 상용자를 선별하여 『입학문』(1884, 88세)을 편찬하였던 바, 그가 만년에 공을 들였던 일련의 한자 표준화의 결과로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의 더 세밀한 비교를 위해 “몽구류”로 분류되었던 『훈몽자회』, 『신증유합』, 『주해천자문』, 『아학편』 등과 “자전류”로 분류되었던 『전운옥편』, 『자류주석』, 『자전석요』, 『신자전』 등과의 비교를 통해 『초학문』의 자전적 성격을 밝혔다. 게다가 구성과 제공 정보로 볼 때, 『초학문』은 한자자전이 갖추어야 할 모든 요소를 갖추었으며, 단지 구성적 관점에서 “부수”배열이 아니라는 것이 유일한 단점이나, 이는 17가지의 “주제 분류”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무의미한 배열이 아니라 할 것이며, 이는 한자학습의 효율성을 고려한 “주제 분류”의 의도가 반영된 결과로 보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훈몽자회』(1527)를 “자전류”에 넣어 한국의 자전사를 앞당겨야 한다는 왕평(2012)의 주장처럼, 『초학문』도 이를 계승하는 중요한 “자전”으로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초학문』은, (1)성격적인 측면에서 “한자자전”이며, (2)정보제공적인 측면에서 자형과 독음의 보수성을 가지며, (3)체재의 혁신이라는 측면에서 공간배치와 용례 제시했는데 이는 지석영의 편집본 『아학편』과 최남선의 『신자전』 등과 연계될 수 있으며, (4)표제자의 배열이라는 측면에서 유가사상의 충실한 구현하고 인간중심적 배치가 이루어졌으며, (5)수록자 특징이라는 측면에서 특히 “예학” 관련 글자들이 많다는 점을 특색으로 제시할 수 있다.

Abstract

temp

참고문헌 (18)

  1. 김민경, "성재 허전의 『초학문』 연구", 석사, 한문교육, pp.2003
  2. 金秉權, "兒學編著述과 刊行의 傳統敎育的意義" (2005), 退溪學釜山硏究院
  3. 金喆凡, "性齋許傳의 生涯와 學問淵源", 文化傳統論集(慶星大韓國學硏究所), 5 (1997)
  4. 金喆凡, "許性齋著述考略", 文化傳統論集, 9 (2001), 慶星大韓國學硏究所
  5. 박병철, "『千字文』 編纂의 變貌 樣相에 대한 硏究", 어문연구(語文硏究), 41(3), pp.7~35 (2013), 한국어문교육연구회
  6. 朴亨益, "韓國字典의 歷史" (2012), 亦樂
  7. 王平, "全韻玉篇整理與硏究" (2012), 上海人民出版社
  8. 王平, "域外漢字硏究叢書-韓國卷(6冊)" (2012), 上海人民出版社
  9. 李基文, "訓蒙字會硏究" (1983), 서울大學校出版部
  10. 鄭景柱, "性齋許傳의 『初學文』에 대하여", 市民敎養講座, 3 (2005), 退溪學釜山硏究院
  11. 河永三, "中國漢字辭典部首配列體系의 變遷", 中國學, 10 (1995), 大韓中國學會
  12. 하영삼, "韓國 歷代 ≪說文解字≫ 硏究 綜述", 중국어문학, 56(56), pp.179~216 (2010), 영남중국어문학회
  13. 하영삼, "문화적 관념이 한자 해석에 미치는 원리-『第五游』의 字釋을 통해 본 沈有鎮의 政治意識", 중국학, 40(40), pp.87~115 (2011), 대한중국학회
  14. 河永三, "漢字와 에크리튀르(Chinese Characters & écriture)" (2011), 아카넷
  15. 河永三, "字類註釋整理與硏究" (2012), 上海人民出版社
  16. 河永三, "漢字의 世界 : 起源에서 未來까지(增補版)" (2013), 新雅社
  17. 하영삼, "景惟謙의 《篆韻便覽》과 한자학적 가치", 중국문학, 74, pp.299~325 (2013), 한국중국어문학회
  18. 河永三, "韓國歷代漢字字源研究史淺析", 世界漢字學會第2回國際學術大會論文集 (2014)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9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