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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운사 시나리오 연구

A Study on Han Woon-sa's Screenpl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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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문학

초록

본 연구는 한운사 작가의 영화 시나리오를 대상으로 초창기 한국 영화계에서의 그의 위치와 작품세계를 점검해 보고자 하였다. 한운사는 방송드라마작가로서 초창기 방송 드 라마를 개척한 작가이며, 그의 많은 드라마 작품이 영화로 만들어져 시나리오 작가로서도 대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의 시나리오를 주제적 측면과 기법적 측면으로 나누어 살펴 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주로 작가자신의 경험과 실존인물을 취재의 근원으로 삼아 시대의식과 휴머니즘에 대한 강한 작가의식을 드러내고 있으며, 정치, 세대의식, 인간의 내면적인 욕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확장되고 있었다. 또한 기법적으로는 멜로드 라마적인 극작술을 즐겨 사용하여, 인물구도 면에서는 가부장적 배치구도를 즐겨 사용하 였고, 대사는 남다른 압축적인 세련미가 보였지만 관념적 주제를 생경하게 노출시키기도 하였고, 아펠레이션에 있어서도 특별한 인식을 보였다. 이로써 한운사는 1960-70년대 한 국영화시나리오계에서 경험적 시대인식의 멜로드라마화라는 특별한 위치에서 자리매김 될 수 있는 작가로 볼 수 있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examine Han Woon-sa's status as a playwright, and his prominence in the early days of Korean movies, based on his movie scripts. Mr. Han pioneered Korean broadcasting soap operas as a playwright and many of his scripts were turned into movies, which enabled him to reach great heights as a writer. The results of the examination on Mr. Han's scripts, particularly on their thematic and technical aspects, are presented in this paper. Mr. Han usually demonstrated the strong bent of a writer towards humanism by examining his own life and experiences and those of other people. His consciousness encompassed political realities, generation issues, and the inner desires of men. In terms of techniques, he enjoyed using melodrama-like dramaturgy, and he willingly injected paternalism in his scripts when he described the relationships between his characters therein. The dialogue in his scripts showed a distinctively contracted polished style, but he sometimes exposes unrefined and abstract themes therein. He also demonstrated different kinds of consciousness on appellation. Therefore, Mr. Han can be considered a scriptwriter who distinguished himself through his melodramatization, which stems from his experienced consciousness in the 1960s and 197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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