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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누티의 ‘이국화(foreignization)’의 중한번역 적용을 위한 소고(小考): ‘소수 문학’의 ‘낯섦’ 드러내기

A study on Adapting Venuti’s Foreignization in Chinese-Korean Translation: Revealing “Unfamiliarity” in “Minor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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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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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번역을 ‘자국화 작업이자 결과’로 간주하는 베누티(Lawrence Venuti)의시각 하에, ‘이국화(foreignization)’를 자국의 동화주의적 윤리에 저항하기 위해타문화의 낯섦을 드러내는 번역 전략으로 보고, 중한번역에 적용해 보는 것을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티베트계 중국 소설가 아라이(阿来)의 작품 『格拉长 大』에서 소수민족의 인명을,『格拉长大』와 『尘挨落定』 에서 티베트 ‘문화 어휘’인 ‘火塘’과 ‘寨’를 사례로 발췌하였다. 중국의 소수민족 3세대 작가군에 속하는 아라이의 작품은 들뢰즈(Deleuze)와 가타리(Guattari)가 ‘소수문학’이라 규정한 ‘소수가 다수 언어 속에서 만들어 낸 문학 텍스트’에 속한다. 이에 ‘혼질적담화(heterogeneous discourses)’를 양성할 수 있는, 이국화 번역에 적합한 텍스트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주류(한족) 문화 속 ‘소수 문학(티베트)’이 또 다른세계인 한국어 독자들과 만날 때, 도착어 독자들에게 ‘문화적 낯섦’ 드러낼 수있는 이국화의 전략적 방식을 제안하겠다.

Abstract

This article views “foreignization” as a translation strategy to confront domestic assimilation ethics by revealing the unfamiliarity of foreign culture, under the Lawrence Venuti’s perspective considering translation as “the works and result of domestication.” In this sense, this article aims to adapt foreignization in Chinese to Korean translation, and it uses names of ethnic minorities from Tibetan decent Chinese writer Alai’s work, “格拉长大,” and culture vocabulary, “火塘,” “寨” from the “格拉长大,” “尘挨落定,” by the same author. The works written by a third-generation ethnic minority in China are included in the “literature written by a foreign writer in his/her mother tongue,” defined as “minor literature” by Deleuze and Guattari. His works are suitable texts for translation using foreignization that has the possibility of fostering heterogeneous discourses. The authors propose a foreignization strategy that can reveal cultural unfamiliarity for target language readers when minor literature (Tibetan) in the mainstream culture (Han Chinese) meets the needs of Korean readers who live in another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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