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21세기 동아시아 청년 세대 담론의 문화정치학

Cultural Politics in the Discourse of the East Asian Youth in the 21st Century

0

조회

0

다운로드

3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문학

초록

21세기에 들어와서 동아시아 ‘청년 세대’의 상황은 ‘비정규적인 고용관계의 심화에 따른 불안정한 세대’라는 공통적인 요소로 요약될 수 있다. 한자문화권에속하는 동아시아 국가 청년들의 삶을 비관적으로 표현하는 단어에 담긴 삶의배경이나 상황은 각국마다 크게 다르지 않다. 또한 이들이 그동안 사회를 구축해온 집단주의적 위계구조에서 벗어나려는 것도 21세기 동아시아 청년 세대가공유하는 문제이다. 특히 21세기에 진입하여 경제 성장의 산물을 분배하는 과정에서 현재의 청년 세대가 갖게 되는 경제적 불평등의 문제가 대두된 점도 유사한 삶의 조건이다. 동아시아 각국의 청년들은 21세기 IT 산업으로 마련된 온라인 공간과 대중문화 산물을 소통의 공간으로 삼아 자신들의 의사를 표출하며상호 영향을 주고 받는다. 온라인과 대중문화 산물의 공간에서 전개되는 청년들의 의사 표현은 정치와 무관한 듯 보이기도 하지만 스스로에 대한 유희적 표현들을 통해 자신들의 정체성을 표출하고 있다. 21세기 동아시아 청년 세대 담론의 분석 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20세기 경제 성장기 속에서 동아시아국가들이 형성해왔던 근대 제도와 관습, 규범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러한 반성은 한 개인의 생애 과정에서 속하게 되는 여러 공동체적 삶에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요구한다. 학교 교육, 회사 생활, 정치 현실, 가족 관계등 20세기와는 다른 21세기의 일상생활 전반에 걸친 반성의 기회를 마련하고있는 것이다.

Abstract

In the 21st century, the situation of East Asia's 'youth generation' can be summarized as 'an unstable generation due to an extensive recruitment of temporary employees '. This problem is common among the youth of East Asia in the 21st century. Moreover, they are trying to unshackle the collective hierarchical structure that was built by the past society. In particular, the current generation of young people today face the problem of economic inequality, which has emerged in the process of distributing perks of economic growth that entrenched the 21st century. Young people's expressions of opinion was emphasized in the era of the internet. Moreover, popular cultural products today have nothing to do with politics, but they associate their identity with the youth through entertainment channels. By analyzing the disposition of East Asian youth in the 21st century, we found that modern systems, customs, and norms that East Asian countries followed in the 20th century are no longer valid today. Therefore, we need to reflect on everyday life of the 21st century, which is unlike life in the 20th century, wherein a person underwent four stages, namely, school education, professional life, political reality, and family relations.

참고문헌 (22)

  1. 고윤실, "당대 중국 ‘청년의 소멸’과 정서적 구조의 변동", 중국문화연구, (34), pp.1~21 (2016), 중국문화연구학회[DOI]
  2. 고윤실, "중국의 포스트 80세대의 ‘청춘 회고’와 공공담론으로서의 ‘중국몽’", 중국현대문학, (72), pp.137~163 (2015), 한국중국현대문학학회
  3. 김수환, "잉여의 시선으로 본 공공성의 인문학" (2011), 이파르
  4. 김종수, "21세기 한국 사회의 세대 논쟁: 세대 갈등에서 세대 게임으로!", 비교문화연구, 56, pp.45~63 (2019), 비교문화연구소[DOI]
  5. 김태경, "분노사회 일본―2000년대 이후 일본 사회・문화 분석―", 日本學硏究, 54, pp.151~169 (2018), 일본연구소
  6. 김홍중, "서바이벌, 생존주의, 그리고 청년 세대:마음의 사회학의 관점에서", 한국사회학, 49(1), pp.179~212 (2015), 한국사회학회
  7. 리준링, "한중일 청년을 말하다" (2016), 진인진
  8. SASANO MISAE, "전후 일본 청년 세대 담론과 생애 변화의 세대별 분석 – 삶의 제도화, 표준화, 그리고 다양화 –", 일본연구, (72), pp.37~64 (2017), 일본연구소[DOI]
  9. 송아름, "괴물의 변화: ‘문화세대’와 ‘한국형 좀비’의 탄생", 대중서사연구, (30), pp.185~223 (2013), 대중서사학회[DOI]
  10. 우석훈, "88만원세대" (2007), 레디앙
  11. 이광석, "도쿄와 서울을 잇는 청년들의 위태로운 삶", 언론과 사회, 26(4), pp.140~215 (2018), 사단법인 언론과 사회
  12. 일본 청년고용대책의 시사점, "이승렬", 한국노동연구원, 31~41 (2011)
  13. 이정화, "일본 현대소설에서 보이는 프리터 표상의 양상", 일본학보, (110), pp.267~283 (2017), 한국일본학회
  14. 이종승, "TV드라마·웹툰에서 반영된 갑을관계", 청년세대 문제와 법제(개)정의 관계, 2014, pp.(18), 309~343[DOI]
  15. 이철승, "불평등의 세대" (2019), 문학과지성사
  16. 장예림, "‘상실의 문화’를 내면화하는 방식-중국 ‘90後’ ‘불계회사원(佛系职员)’을 중심으로", 인문사회과학예술융합, 3(2), pp.13~29 (2019), 인문사회과학예술융합학회
  17. 전상진, "세대경쟁과 정치적 세대 독일 세대논쟁의 88만원 세대론에 대한 시사점을 중심으로", 한독사회과학논총, 20(1), pp.127~150 (2010), 한독사회과학회
  18. 최샛별, "문화사회학으로 바라본 한국의 세대 연대기" (2018),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문화원
  19. 최태섭, "잉여사회" (2013), 웅진지식하우스
  20. 새로운 청년 세대의 가치관- 태도, 원인과 대책, "텐펑", 성균관대학교 중국학연구소, 130~136, pp.Sungkyun China Brief 20 (2018)
  21. 후루이치 노리토시,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 (2014), 민음사
  22. 후쿠시마 미노리, "<너의 이름은>에서 일본 청년세대의 사회성 부재를 읽는다", 문화과학, 91, pp.269~289 (2017), 문화과학사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7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