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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전반 민, 지식인, 문자관에 대한 시론

People, Intellectuals, and Their View of Character in the Early 19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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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역사학

초록

19세기 전반에 조선은 이질적인 현상의 병존이 두드러졌다. 국가의 신축성이쇠퇴하고 사상 통제가 심해진 반면, 민의 움직임은 이전보다 활발해졌고 정보와 지식의 총합은 늘어났다. 본고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한 최근의 주목할 만한 연구를 검토하면서 시작하였다. 검토를 통해 일탈적 지식인의 역할이 민의 성장에 일정한 계기를 부여하였음을 지적하였다. 이어 19세기 전반기의주변적 지식인에 대해 실험적으로 유형화를 시도하였다. 그 결과 일상, 전문세계에 침잠하거나 중국과의 문화 혼종을 강조하거나, 새로운 지식체계를 고민하는 경향 등을 주목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상대적으로 지속성이 강한문자에 대한 인식을 검토하였다. 문자관은 18세기 후반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한문·유교문화의 구심력이 여전하였음을 보여 준다.

Abstract

The early part of the 19th century was a time of marked contrasts inJoseon. While the state gradually hardened, and the censorship of thoughtbecame more aggressive, its people began to express themselves with evermore vitality in response to the accumulating flood of information andknowledge which was entering the country. This essay reviews the relevantresearch which has been carried out so far to analyze the complexity of the19th century, and highlights the contribution made by some liberalintellectuals. There follows a more specific examination of someintellectuals at the periphery, in which three types or categories can betentatively recognized:first, there were some intellectuals who withdrew into their own private or specialized world;second, there were some whoemphasized the Confucian cultural continuity between Joseon and China;and third, there were others who were groping for a new system of thought,or a new value system. Finally, I examine the general assessment ofcharacter, finding it to be relatively stable and persistent. The fact that the19th century view of what constituted a good or bad character differed littlefrom that of the late 18th century shows that the centripetal force ofConfucian culture was still power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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