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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강제동원과 원폭피해자 기록의 출처 연구

A Study on the Sources of Documents about Atomic Bomb Victims and Compulsory Mobilization under Japanese Ru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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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1945년 8월 피폭 이후, 일본과 한국정부, 시민단체 등에서 추진한 한인 원폭피해자를 조사한 배경과 추이를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강제동원 조사 명부와 원폭피해자 기록과의 연관성을 검토하였으며, 관련 기록물의 맥락과 출처를 분석하였다. 분석 대상은 일본 후생성과 시민단체가 작성한 명부와 한국 정부와 연구소가 작성한 명부, 합천원폭자료관, 국사편찬위원회가 소장하고 있는 기록물이다. 특히 국가기록원이 소장하고 있는 일제하 강제동원 명부의 출처를 분석하고, 그 가운데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동원된 인원을 추출하였고, 향후 고유번호를 부여하는 방법을 통하여 정확한 명부를 작성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원폭문제의 하나로서, 피폭 2세, 3세를 피해 범주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였고, 그들의 생활 지원과 건강 관리를 위해서도 전면 조사를 실시해야한다는 것을 제기하였다. 피폭 80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 한인 원폭 피해자의 전체 명부조차 없는 것이 현실이다. 원폭 피해자에 대한 전면 조사는 향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기초적인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Abstract

This study examines the investigation of Korean atomic bomb victims by the Japanese and Korean governments and civic groups after the bombing in August 1945. It explores the relationship between compulsory mobilization and atomic bomb victims, and analyzes the context and sources of atomic bomb victim documents. The study analyzes rosters prepared by the Japanese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and civic groups, rosters prepared by the Korean government and research institutes, and records held by the Hapcheon Atomic Bomb Museum and the National History Compilation Committee. The study found that most of the workers who were compulsory mobilized in Hiroshima and Nagasaki were victims of the atomic bombing. Since the 1960s, surveys in Korea have been limited to living people, which represents less than 5,000 people, or 5% of the 100,000 announced by Japan's Ministry of Interior. Therefore, the study suggests the need to conduct an overall investigation by assigning a unique number to the lives of the victims of Hiroshima and Nagasaki and their descendants to create an accurate list. Furthermore, the study highlights the impact of atomic bomb exposure on the second and third generations, who suffer from various diseases and difficulties, and should be included in the damage category. Despite the passing of almost 80 years, there is still no list of Korean atomic bomb victims. The study proposes a full-scale investigation of the atomic bomb victims to serve as a basis for resolving this issue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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