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증왕대 喪服法 제정의 배경과 지향
A Study on the Background and Direction of the Rules of the Mourning clothing Law(喪服法) in King Jijeung’s reign
0
조회
0
다운로드
3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상복법은 상장례에 관한 예법・규범으로, 지증왕은 중앙집권적 지배체제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상복법을 제정하였다. 상복법은 부모・처자・국왕상에 대한 1년 복상을 규정하였으며, 상복을 입는 방식・기간은 차등적으로 나누었을 것으로 파악하였다. 6세기 초, 왕경 지배층은 국왕의 권력을 정점으로 일원화된 위계 서열을 갖추었다. 그리고 신라 중앙은 지방통치를 강화하면서 지방민을 하나의 서열 체계로 포섭해나가고 있었다. 국왕권의 강화, 국호의 확정과 더불어 제정된 상복법은 왕경 지배층과 지방 유력자를 대상으로 하는 규범이었던 것이다. 관등제를 법제화하기 이전부터 지증왕은 지배층의 정치적 위계・신분 등급이 상장례의 규제 기준으로 적용하였던 것으로 파악하였다. 지증왕은 상장례의 수준에 차등을 두어 지배층의 위계 서열을 확인하고자 하였던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Abstract
The mourning clothing law enacted by King Jijeung is a courtesy law and norm for the mourning and funeral rituals. And King Jijeung enacted the mourning clothing law in the process of establishing the centralized governance system. The mourning clothing law stipulated one-year mourning for parents, wife and son, kings, and it is understood that the method and period of mourning were divided differentially. At the beginning of the 6th century, the royal ruling class had a unified hierarchy with the king at the top. In addition, Silla goverment was recruiting local influential people as one ranking system while strengthening local governance. Along with the strengthening of the king's authority and the confirmation of the national title, the mourning clothing law was a norm for the ruling class of the royal court and local influential people. Prior to the legislation of the official rank system, King Jijeung found that the political hierarchy and status ratings of the ruling class were applied as regulatory standards for the mourning and funeral rituals. It can be understood that King Jijeung tried to confirm the hierarchy of the ruling class by making a difference in the level of the mourning and funeral rituals.
참고문헌 (38)
- "三國史記", ~
- "三國遺事", ~
- "周書", ~
- "隋書", ~
- "北史", ~
- "日本書紀", ~
- "續日本記", ~
- 仁井田陞, "唐令拾遺" (1933), 東京大學 出版會
- 井上光貞, "日本思想大系 3: 律令" (1977), 岩波書店
- 김용천, "의례 역주 六 : 상복" (2013), 세창출판사
- "포항 냉수리 신라비", ~
- "울진 봉평리 신라비", ~
- 李基東, "新羅骨品制社會와 花郞徒" (1984), 一潮閣
- 주보돈, "신라 지방통치체제의 정비과정과 촌락" (1998), 신서원
- 홍보식, "新羅 後期 古墳文化 硏究" (2003), 춘추각
- 하일식, "신라 집권 관료제 연구" (2006), 혜안
- 김용천, "中國古代 喪服의 制度와 理念" (2007), 동과서
- 나희라, "고대 한국인의 생사관" (2008), 지식산업사
- 김용성, "신라 고분고고학의 탐색" (2015), 진인진
- 稲田奈津子, "日本古代の喪葬儀礼と律令制" (2015), 吉川弘文館
- 鄭求福, "迎日冷水里新羅碑의 金石學的 考察", 韓國古代史硏究, 3 (1990)
- 權五榮, "고대 한국의 喪葬儀禮", 韓國古代史硏究, 20 (2000)
- 박성천, "新羅 智證王의 卽位過程에 대한 硏究", 慶州文化硏究, 6 (2003)
- 김수태, "百濟 威德王의 정치와 외교", 韓國人物史硏究, 2 (2004)
- 노중국, "신라 中古期 儒學 사상의 수용과 확산", 대구사학, 93, pp.1~28 (2008), 대구사학회
- 홍승현, "晉代 喪服書의 편찬과 성격 ― 喪服禮의 확정 과정을 중심으로 ―", 동양사학연구, (102), pp.1~39 (2008), 동양사학회
- 조경철, "백제 왕실의 3년상 - 무령왕과 성왕을 중심으로-", 동방학지, (145), pp.105~139 (2009), 국학연구원
- 채미하, "한국 고대의 죽음과 喪・祭禮", 한국고대사연구, (65), pp.35~75 (2012), 한국고대사학회
- 채미하, "신라의 凶禮 수용과 그 의미", 한국사상사학, (42), pp.31~63 (2012), 한국사상사학회
- 서영교, "신라 지증왕대 喪服法과 一夫一妻制", 역사와 세계, 53, pp.91~116 (2018), 효원사학회[DOI]
- 박초롱, "지증왕・법흥왕대 왕실 상장례 변화와 그 의미-지증왕대 상복법 제정・반행(頒行)문제를 중심으로-", 한국사상사학, (62), pp.1~29 (2019), 한국사상사학회[DOI]
- 홍승우, "지증왕대 喪服法과 律令", 역사교육논집, (74), pp.355~392 (2020), 역사교육학회[DOI]
- 남혜민, "신라 마립간기의 지방 통제와 上守吏의 기원", 동방학지, (196), pp.205~238 (2021), 국학연구원[DOI]
- 이현주, "신라 유교 가족윤리의 도입과 변용 - 상복법을 중심으로", 신라문화, 59, pp.37~64 (2021), 신라문화연구소[DOI]
- 林紀昭, "論集 終末期古墳" (1973), 塙書房
- 山下洋平, "律令国家における臣下服喪儀礼の特質-唐制との比較を通して-", 史学雑誌, 121(4) (2012)
- 山下洋平, "北魏文明太后崩御時における孝文帝の服喪儀禮", 東方學, 135 (2018)
- 劉可維, "中国古代賵賻制度研究", 博士, 人文科学歴史空間論専攻, pp.2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