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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소설을 통한 죽음교육 연구

Death Education in Korean Literature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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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문학

초록

생명이 있는 모든 존재에게 죽음은 반드시 경험해야 하나의 과정이다. 죽음은 생(生)의 자연스러운 과정이자 삶의 도달점이라 할 수 있다. 죽음은 그 필연성과 불가해함으로 인해 인간에게 불안과 공포를 야기하였으며, 존재 성찰에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되어왔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 죽음은 자연스러운 삶의 한 과정이 아니라 파국적인 하나의 사건이 되었으며, 우리의 삶에서 회피되거나 금기시되고 있다. 전통적인 사회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안에서 가족에게 둘러싸여 죽음을 맞이했으며, 마을 인근의 선산은 삶과 죽음이 이어져있음을 느끼게 해주었다. 그러나 죽음을 의학화(medicalization)하는 현대문명은 인간의 죽음을 병원으로 격리했으며, 죽음을 관장하는 공간 역시 도시 밖으로 은폐하기 시작했다. 전통사회의 아이들은 조부, 조모의 노화와 죽음을 통해 죽어감(dying)과 죽음(death)을 삶의 일부이자 자연스러운 통과제의로 배웠다면, 핵가족화가 진행된 현대사회의 아이들은 가까이에서 친지의 임종을 지키기보다는 간접적으로 친지의 죽음을 경험했거나 TV, 인터넷, 게임 등을 통해 가상의 죽음만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죽음에 대한 회피 및 단절을 극복하기 위해 미국, 독일, 영국, 일본 등 해외 여러 나라에서는 학교 교육에서 죽음교육을 정규 교육 과정에 도입하거나 평생교육으로서의 죽음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죽음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을 뿐 아직 죽음교육이 본격적으로 적용되고 있지 못하고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해외 죽음교육의 사례 및 중등 국어교육의 교과과정 및 성취기준을 바탕으로 죽음교육의 방향성을 고찰하고, 실제 현대소설 작품을 활용한 죽음교육의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Abstract

The objective of this paper is to seek the direction of death education for adolescents based thereon. According to the “Statistics of Adolescents in 2018” surveyed by the National Statistical Office and the Ministry of Gender Equality and Family, suicide (7.8 persons per 100,000 persons) was ranked top as the cause of death among adolescents (9 to 24 years old). Since 2007, suicide has been the number one cause of death among Korean adolescents. This indicates that Korean adolescents are experiencing severe stress due to entrance examinations and are trying to avoid these problems through which is a choice one should never make. Therefore, this study would like to extend it to “death education.” Adolescent readers who tend to undergo sensitive period may face excessive empathy or emotional confusion. However, for young readers who are in the process of growing up, death is an important issue to introspect. In the case of adolescents in the countries such as the United States, the United Kingdom, and Japan, students are taught about death in regular education courses and many have time to introspect about death through novels, whereas, Korean adolescents lack death education and introspection thereab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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