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학』의 修養論과 治癒的 讀法의 모색 -兒童敎育을 중심으로-
Ideas of Discipline in 『Sohak』 and Pursuit for the Healing Reading of those Ideas -Focusing on child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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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논문은 한 가지 질문으로 시작된다. 고전의 현대적 계승은 가능한가? 그것이 가능하다면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까? 이로부터 시작하여 이글은 『소학』의 어떤 점이 현대 아동교육의 인성 측면에 활용할 수 있을지를 살펴볼 것을 목적으로 한다. 『소학』이 조선사회에 수용된 것은 유교적 문명의 도입 혹은 성숙과 관련이 있었다. 특히 『소학』은 조선 지식인의 일상적 삶의 수양서로서 받아들여졌고, 이를 통해 거대한 사회를 구성하는 개인들의 개체적 삶을 주목하기 시작하였다. 사람들은 『소학』 속에서 실천적 수양론을 추출하였고, 이를 통해 실천윤리를 제기하였다. 이는 『소학』이 현대 아동교육과 만날 수 있는 접점을 제공한다. 즉 현대 아동교육의 시작점이 일상적 기본생활습관의 정착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는 점은, 『소학』이 지닌 수신서로서의 성격과 만나면서, 새로운 시대적 의미가 부여될 수 있게 된 것이다. 실제 『소학』의 교육내용들, 특히 「敬身」 및 「明倫」의 일부는 현대 아동교육에서 추구하는 기본생활교육내용과 공유되는 점이 많다. 이 지점에서 『소학』은 지금까지 경학의 磁場 안에서 읽어왔던 것과는 다르게 볼 것이 요구된다. 즉 그동안 윤리의 제시란 점에서 읽었다면, 이젠 자존감의 확보를 위한 새로운 텍스트로 읽힐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를 ‘治癒的 讀法’으로 부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소학』으로부터 자기조절을 통한 자아의 확립과 인간관계의 정립을 통한 사회화를 도모하는 논지를 읽어낼 수 있다. 이는 아직은 시론의 단계에 있으며, 차후 더 보완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Abstract
This study started with particular questions. Is a modern succession of classics possible? If so, how can the succession be made?. Based on these questions, the study put its purpose on determining which points of 『Sohak』 are applicable to modern child education, especially in relation to personal character. The acceptance of 『Sohak』 in Joseon had something to do with the nation’s introduction or development of Confucian civilization. In Joseon, specifically, intellectuals employed 『Sohak』 as disciplinary guidelines for daily life and, thereon, began to put their lenses on the lives of individuals that were members of society as a whole. Since then, people of the country drew out essential ideas of practical discipline from 『Sohak』, and the ideas became the very basis of practical ethics. This implies that there could be some points where 『Sohak』 and modern child education are associated with each other. Today, child education often puts its first priority on leading children to settle socially desirable basic habits in their life. This is why 『Sohak』 as a classic literature on discipline may be now given a new meaning, for the literature is potentially in harmony with modern child education. The contents of 『Sohak』, especially those of its two sections like 「Gyeongsin」 and 「Myeongryun」 have much in common with contents related to basic life that are provided by modern child education. In this sense, it is time to read 『Sohak』 in a different way other than before. So far, 『Sohak』 has usually been read for the purpose of extracting ethical ideas. But now, a new different reading of the classic literature is needed for the purpose of contributing to readers’ establishment of self-esteem. The new reading is often referred to as ‘healing reading’, by which this study could reach a conclusion that 『Sohak』 provides critical points which emphasize the establishment of self and interpersonal relations on the basis of self-regulation is the key to socialization. However, those points are still in the stage of discussion. Further research should be made, this study ho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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