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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滿洲源流考』에 나타난 淸高宗의 東夷意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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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동북아 지역에서 발원한 만주족은 중원에 진출하여 청조를 세우고 지배민족이 되었다. 그러나 백여 년 의 세월을 거쳐 만주족은 민족의 동화를 겪으면서 위기감을 가지게 되었다. 淸高宗은 이런 위기를 극복하 고자 官換으로 滿洲源流考란 책을 편찬하였다 청의 민족 기원을 밝힌 국사를 편찬한 것이었다. 淸高宗 은 이 사업에서 중국의 전통적인 華喪史觀을 타파하고, 새로운 東莫意識에 대해 강조하면서 만주족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 민족관계에 대해 새롭게 조명하였다. 그러나 만주족의 역사체계가 斷篇적이고 한 부분도 많았기 때문에 완벽한 역사 체계를 완성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런 약점을 극복하기위하여 한 반도와의 유대감을 강조함과 더불어 그 역사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만주족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 역사체 계를 보완하였다. 특히 金朝의 지배 부족인 完顔部의 시조가 신라의 왕족인 金氏에서 유래하였다는 내용 은 한반도 고대사가 만주족이 주장한 동이의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본고에서 필자는 청고종이 강 조한 동이의식은 청고종 개인의 역사의식이라고 하기보다 만주족이 고대로부터 전해 내려온 민족기억에 담겨 있는,만주와 한반도 관계사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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