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1960~1970년대 여성지를 통해본 근대화의 젠더 양상 연구 -『여원』, 『여상』, 『주부생활』에 나타난 근대화의 혼종적 성격을 중심으로-

Research on gender of the modernization in women's magazine of the 1960's~1970's

0

조회

0

다운로드

11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본고는 『여원』, 『여상』, 『주부생활』 등의 교양지면에 나타난 젠더의 위계적 이분법이 근대화의 문화적 산물로서 전방위로 젠더 질서를 더욱 강화했음을 고찰하였다. 여성지는 여성자신의 자기완성을 위한 지침서로 교양을 유통했을 뿐만 아니라 서구화와 전통화라는 근대화의 혼종적 성격을 재생산해 젠더 질서를 강화했다. 여성지는 남성 노동력 중심의 공적영역을 돕는 가정관리자를 이상적인 주부상으로 구획·배치하거나 모성과 여성성을 강조하는 성(性)모델을 제시하면서 가정의 전통화·절대화를 전파시켰다. 즉 여성지는 서구적 경제체제 지향과 한국적 전통주의라는 혼종적 근대화를 교양으로 규율화·규범화해 유통시켰다. 그런 의미에서 여성지 교양지면이 내포한 서구화와 전통화라는 문화·정치의 혼종적 성격을 살피는 것은 동원된 근대화의 젠더 방식을 고찰하는 일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Abstract

The early 1960~1970's was a period when modernization projects start, and a home belonged to the society and nation. female magazines promoted women's obligation as social norms in a private area. While discourse of a love marriage made public the emotion revealed in such a private area as love, marriage, etc. and stressed the importance of emotion in a daily life, it is, to a considerable extent, inclined to emotional education that too emphasizes norms and rules. This means that love and marriage are pure individual life selected by free emotion and will of a man and a woman, but are deeply influenced by social rules and environment. Such a tragic conclusion is to criticize the suppressed social rules that do not allow even the free love of individuals, and includes a kind of message of warning that living as a woman required by the society could be subject to the sacrifice of the identity of an individual.

참고문헌 (32)

  1. "여원", ~
  2. "여상", ~
  3. "주부생활", ~
  4. 공제욱, "국가와 일상 : 박정희 시대", pp.11~ (2008), 한울
  5. 윤택림, "한국의 모성", pp.62~63 (2001), 미래인력연구원
  6. 이병천, "개발독재와 박정희 시대", pp.60~65, 창작과비평사
  7. 전재호, "반동적 근대주의자 박정희", pp.15~20 (2000), 책세상
  8. 정창현, "1960년대 한국의 근대화와 지식인", pp.255~257 (2004), 선인
  9. 조한혜정, "성찰적 근대성과 페미니즘", pp.95~ (1998), 또하나의문화
  10. 홍이섭, "한국근대화의 제문제", pp.20~21 (1965), 경희대 진사회문제연구소
  11. 니시카와 나가오, "국민이라는 괴물", pp.43~ (2002), 소명출판
  12. Elaine Kim, "위험한 여성", pp.40~41 (2001), 삼인
  13. Homi K. Bhabha, "문화의 위치", pp.228~ (2005), 소명
  14. Peter Burke, "문화 혼종성", pp.19~ (2012), 이음
  15. Rita Felski, "근대성과 페미니즘", pp.42~57 (1998), 거름
  16. Nestor Garcla Canclini, "혼종문화", pp.14~ (2011), 그린비출판사
  17. 고원, "박정희 정권 시기 농촌 새마을운동과 근대적 국민 만들기", 경제와 사회, (69), pp.178~201 (2006), 비판사회학회
  18. 김복순, "근대초기 여성교양의 성립과 파트너십 문화론의 계보", 여성문학연구, (17), pp.177~223 (2007), 한국여성문학학회
  19. 김복순, "전후 여성교양의 재배치와 젠더정치", 여성문학연구, 18(18), pp.7~60 (2007), 한국여성문학학회
  20. 김은경, "1950년대 신생활운동 연구 - 가정개량론과 소비통제를 중심으로 -", 여성과 역사, (11), pp.203~240 (2009), 한국여성사학회[DOI]
  21. 김은실, "한국근대화 프로젝트의 문화논리와 가부장성", 당배비평, (가을), pp.87~ (1999)
  22. 김홍중, "멜랑콜리와 모더니티:문화적 모더니티의 세계감(世界感) 분석", 한국사회학, 40(3), pp.1~31 (2006), 한국사회학회
  23. 류제철, "1970년대 여성노동자의 여가시간을 둘러싼 투쟁", 사회와역사(구 한국사회사학회논문집), (85), pp.53~82 (2010), 한국사회사학회
  24. 설고운, "한국 여성 잡지 광고에 나타난 모성 표상 : 1965년에서 2010년까지 『주부생활』 잡지 광고를 중심으로", 석사, 디자인학전공, pp.2012
  25. 윤택림, "1970년대 여성 노동자의 일상생활과 노동운동의 의미: 여성노동자의 구술 생애사를 중심으로", 여성연구논총, 17 (2002), 서울여자대학교 여성연구소
  26. 이수자, "한국사회의 근대성에 대한 여성주의 문화론적 성찰", 여성연구논총, 1 (2000), 성신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소
  27. 전혜진, "미혼 공장 여성노동자의 경험을 통해 본 근대적 여성성 형성에 관한 연구", 석사, 사회학, pp.2003
  28. 장미경, "1960~70년대 가정주부(아내)와 성별체계의 변화: 「여원」, 「주부생활」 잡지 담론을 중심으로", 사회학대회 논문집 (2006), 한국사회학회
  29. 정호기, "박정희시대의 '동상건립운동'과 애국주의: '애국선열조상건립위원회'의 활동을 중심으로", 정신문화연구, 30(1), pp.335~363 (2007), 한국학중앙연구원
  30. 천정환, "교양의 재구성, 대중성의 재구성 : 박정희 군사독재 시대의 ‘교양’과 자유교양운동", 한국현대문학연구, (35), pp.281~315 (2011), 한국현대문학회
  31. 황병주, "박정희 체제의 지배담론 : 근대화 담론을 중심으로", 박사, 한국사, pp.2008
  32. 허윤, "1970년대 여성교양의 발현과 전화(轉化) - 『女聲』을 중심으로", 한국문학연구, (44), pp.47~90 (2013), 한국문학연구소[DOI]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1건)